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세 먼지, 정말 우리나라의 탓은 없을까?

by 7기김서영기자 posted Jul 11, 2018 Views 92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에게 매일매일 일어나자마자 미세 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특히나 이번 봄에는 마스크 없이는 야외활동을 할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기보다는 창문을 모두 닫고 공기청정기를 틀고 있다. 많은 사람은 이런 미세 먼지는 중국에서 날아온 것이라 한다. 하지만 정말로 이렇게 많은 미세 먼지는 중국 때문만일까.


미세먼지5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서영기자]


미세 먼지란 발전소나 공장,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정말 작은 먼지이다. 미세 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 정도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3년 10월 17일에 미세 먼지를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미세 먼지는 치매, 우울증 등 뇌 질환을 일으키고, 임산부일 경우에는 태아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국 정부는 "미세 먼지는 국외(중국)의 영향이 평소에는 30~50%이고, 고농도 시에는 60~80%다"라고 2016년 6월 24일 자 정책 브리핑에서 공식 입장을 내세웠다. 이는 미세 먼지는 중국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최소한 20%의 미세 먼지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황사가 중국 영향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며 미세 먼지 또한 중국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황사가 중국 영향이라고 해서 미세 먼지 또한 중국의 영향이라고만 할 수 없다.


실제로 중국의 베이징이나 톈진 같은 도시에서 맑은 날이 지속 되었을 때 우리나라의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았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또, 국외의 영향보다는 국내의 영향이 더 크게 나오는 날도 많았다. 특히 질산염은 대부분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공장들과 자동차, 난방 등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세 먼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수많은 사실들로 증명되고 있다. 이제는 미세 먼지를 막연하게 중국의 탓으로만 돌리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미세 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미세 먼지를 줄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김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서현기자A 2018.06.13 16:41
    으....미세먼지 중국에서 온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00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83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2324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8599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08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27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180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281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968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074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61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686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555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343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780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0910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771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600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2924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244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088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57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843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359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772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892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240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272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906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108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09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37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020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6813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872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879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600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6878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133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498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170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6771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643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0851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72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56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64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806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084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888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84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