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by 11기박서연기자 posted Apr 25, 2019 Views 569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5193.jpg

[이미지 제공=heehee블로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부르카(Burka, Burqa)란, 주로 아프가니스탄이집트 여성들이 착용하는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복식 가운데 하나로서 눈을 포함한 전신을 가리고 장갑까지 끼는 전통의상이다이슬람교에서는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는 것은 성적 유혹을 의미하므로 천이나 베일로 신체를 감싸는 문화가 생겼다우리는 과연  문화에 대해 논하고 비판할  있을까


우리는  나라의 전통문화를 비판할 것이 아니라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여 문화상대주의를 실천해야 한다하지만 유럽에서 여러 차례 부르카를 수단으로 사용해 테러가 일어났는데도 이슬람교의 전통의상 착용 문화를 존중해야 할까?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오스트리아  많은 유럽 국가에서 이미 실행되고 있는 부르카 금지법은 공공장소 내에서 부르카나 니캅처럼 몸을 가리는 이슬람 전통복장 착용이 전면 금지되며 위반  최대 150유로의 벌금 또는 사회봉사를 하게 되는 법이다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특정 종교에 대한 억압이다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부르카 착용 금지법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은 부르카  전통의상 착용을 금지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법률이 시행되게 된다면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것은 이슬람교를 믿는 여성들인데 악한 마음을 품고 부르카를 문화가 아닌 수단으로 사용해 테러를 저지른 테러리스트 때문에 부르카가 위험하다고 일반화되어 단순히 종교를 믿고 있던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저버려야 하는 상황이다또한 이들은 부르카나 니캅을 착용하는 것은 종교적 신념에 따른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에 이를 이슬람문화가 아닌 유럽 문화에서 이해하고 비판하는 것은 문화상대주의 입장에서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대로 부르카 착용 금지법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안정성의 이유로  법률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미 유럽에서 여러 차례 부르카를 문화가 아닌 수단으로 사용하여 테러가 일어난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한다이에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안전에 위험을 가하려는 사람들을 금지하고 적어도 테러범의 얼굴을 확보하기 위해서  법률이 실행되어야 하고 테러가 일어날 당시 부르카는 종교로써 쓰인 것이 아니라 단지 얼굴과 신분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기 때문에 종교적 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다 가운데 치안상의 문제로 난민들을 수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다수 찾을  있었다만약 이번에도 유럽 국가들에서 일어난 것처럼 난민이라는 단어 뒤에 또는 부르카와 같은 전통의상을 입고 테러리스트가 숨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단순히 부르카 착용 금지법은 유럽에서 다뤄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번씩 생각해봐야  법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박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박보경기자 2019.04.30 18:47
    저는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
    10기박보경기자 2019.04.30 18:47
    저는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
    11기박서연기자 2019.05.26 19:34
    그렇게도 생각할수있는것 같습니다. 테러가 일어났더라도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그들의 문화를 한순간에 없애는것이 아니라 존중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
    11기최인규기자 2019.05.01 17:48
    여성의 인권 보장이란 관점에서도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
    11기박서연기자 2019.05.26 19:36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부르카를 포함한 이슬람 전통의상에 대해서는 여성의 인권보장이란 관점에서 꼭 한번 고려해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 ?
    10기이채빈기자 2019.05.04 22:04
    저는 부르카를 쓰고 있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르카를 이용하여 테러가 여러 차례 일어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테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이슬람 교민들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여기는 것은 억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
    10기이채빈기자 2019.05.04 22:04
    저는 부르카를 쓰고 있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르카를 이용하여 테러가 여러 차례 일어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테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이슬람 교민들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여기는 것은 억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
    11기박서연기자 2019.05.26 19:33
    저도 동의하는바입니다. 부르카를 수단으로 이용해 테러를 저지른것은 사실이지만 그 특정부류때문에 이슬람교민들 모두가 피해를 보는건 부적절하다고 생가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607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15764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840386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88191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23666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22105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20205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28449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20882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63297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2393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21845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17005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17464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18101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22615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18820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21901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22650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19864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17712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18923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22596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20691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23795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19914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17756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23500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18138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31408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127020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27211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23044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24718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20436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23744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123713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22632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28161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19404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122353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17440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119194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30564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20040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26320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18010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17842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21820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17676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203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