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by 14기임효주기자 posted Jan 11, 2019 Views 26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류의 역사는 그들이 피운 문명이라는 꽃과 함께한다. 문명의 발전과 함께 기술과 생산성 모두 과거에는 감히 상상조차 어려웠던 경지에 도달했고, 물질적인 욕구의 충족은 그 어느 때보다 용이하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활용하는 컴퓨터, 핸드폰 등 여러 전자기기 등이 그 증거들이다. 

KakaoTalk_20190107_1342442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임효주기자]


하지만 이러한 문명의 발전을 인류의 행복으로 귀결시킬 수 있을지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쾌락과 물질을 행복으로 착각하지 말라’라는 말을 남겼다. 그가 말했듯, 인류가 이룬 눈부신 문명의 발자취를 손쉽게 행복으로 환산시키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된다.  

생산성과 편의성이 인류에게 여러 혜택을 가져다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류의 오랜 숙원이었던 빈곤, 질병, 자연재해 등 모두 기술의 발전으로 일정 수준 해결할 수 있었다.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삶을 살게 된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경쟁과 효율이 중요시되는 사회 풍조가 만들어졌고, 이는 문명의 발전의 그림자를 낳았다. 경쟁이 심화됨과 함께 빈부격차는 심화되었고, 물질만능주의의 심화는 인간성 상실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브라질에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19년을 꼬박 일해야 인류 상위 0.1%가 한 달 동안 버는 양을 벌 수 있다. 또한 임직원 명의로 생명보험에 가입하여 직원 사망 시 생명보험금을 받아가는 회사들도 있다. 이러한 예시들은 빈부격차와 물질만능주의의 씁쓸한 현실을 보여준다. 아무리 문명이 발전했다고 하여도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인류가 행복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만약 문명의 발전과 인류의 행복이 비례한다고 가정할 시, 낙후된 지역들의 사람보다 문명이 발전된 지역들의 사람이 더 행복을 느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매년 유엔에서 발표하는 나라별 행복지수, 그리고 부유한 국가들에서 상대적 빈곤감에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 비례 관계를 부정한다. 하지만 문명의 발전이 꼭 우리에게 불행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전에는 불가항력으로 여겨진 자연재해 혹은 불치병들이 치료되고, 지구 반대편과 소통할 수 있으며 그 어떤 때보다 안락한 삶을 살고 있다고 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빛에 그림자가 존재하듯, 마냥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고 하기에는 물질 만능주의, 인간 소외, 환경 오염 등 여러 폐해가 존재한다. 문명의 발전의 빛과 어둠을 염두에 두고 인류가 행복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임효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9기신영운기자 2019.01.20 20:45
    평소에 관심있게 고민한 문제였는데 이렇게 기사로 써주시니 좋네요
  • ?
    10기임현애기자 2019.02.16 01:05
    이제는 다양한 부분에서 소외된 많은 사람들조차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 또한 발전되었으면 좋겠어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영향과 그 이면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92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543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43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2624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1355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787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986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1067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691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699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625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01
성숙한 시민의식 1 file 2020.03.17 전혜은 556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633
인공 신경망에 관한 거대한 프로젝트 file 2020.03.13 박지환 671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627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532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625
에이즈 치료제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file 2020.03.09 김서연 936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640
아파트 근처에 있는 코로나 선별진료소 과연 괜찮을까? file 2020.03.05 김묘정 1422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3 file 2020.03.04 빙도운 2600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680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821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file 2020.03.03 정승연 16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86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768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1115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865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file 2020.03.02 차예원 1185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658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89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3250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1257
안전띠 그것은 왜 필요한가? 1 file 2020.02.27 오경언 1526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3 file 2020.02.26 안효빈 1972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669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4369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521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752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코로나바이러스 5 file 2020.02.20 이도현 1389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뻗는 담배회사들의 검은 손 1 file 2020.02.19 남진희 1123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871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888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1 2020.02.13 윤혜림 1058
반복되는 바이러스 2 file 2020.02.13 전혜은 843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038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05
교육부, 대학 개강 시기 "4주 이내 조정 권고" file 2020.02.12 박가은 8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