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by 11기박서연기자 posted Jun 07, 2019 Views 150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creen Shot 2019-06-06 at 11.08.02 PM.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서연기자]


'바다’ 하면 어떤 것을 떠올릴  있을까옛날에는 시원하고 휴양지의 이미지만 떠올릴  있었지만 근처 바닷가만 가보아도 쓰레기들을 쉽게 접할  있고 최근에는 해양오염이 가장 먼저 떠오를 같다그린피스에 따르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무려 800 톤이라고 한다그리고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바다에 1 6500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떠다니고 있어 지금처럼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한다면 2050 바다에서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우리가 바다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 때문에 수중 생명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기사들을 많이 접해볼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2015년에 코스타리카에서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당시 거북이 코에 꽂혀있던 빨대를 빼자 코에서 피가 흐르고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는 거북이의 모습이  세계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어 사람들이 해양오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죽어가고 고통받고 있는 수중 생명체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번째는프로젝트 어웨어(Project Aware)이다. 

프로젝트 어웨이는 다이버들이 해양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방치된 어망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통해 상어, 만타가오리 종을 보호하는 활동이다현재 18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2,250개의 잔해물을 수거하였다.


번째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양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들을 극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일년에 10 달러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2017 세계 해양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해양부 장관인 판자이탄은 자연적으로 분해 가능한 카사바나 해초들을 플라스틱 대체물로 사용하는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킬것과 플라스틱 가방 사용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정책을 제안하였다.

Screen Shot 2019-05-26 at 7.10.04 PM.png[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11기 박서연기자]


세번째는지역해 프로그램(Regional Seas Programme)이.

유엔환경계획(UNEP)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해 프로그램은 지중해흑해북·서태평양 등 지역해 권역에 속한 국가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당 지역해 특성에 맞는 해양환경 보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중국러시아일본과 함께  북서태평양실천계획(NOWPAP: North-West Pacific Region Action Plan) 이행되고 있다.


네 번째는, NOWPAP- ICC TEMM 워크숍이다.

유엔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은 NOWPAP 4 회원국(우리나라중국러시아일본) 해양쓰레기 현황을 공유하고 각국의 해양쓰레기 정책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  토의를  내용으로 인근 연안에서 회원국 워크숍 참가자  지역주민 그리고 NGO 협업하여 연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4 회원국이 매년 모여 현재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개도 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해양쓰레기 주요 배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육상과 해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폐기물 관리 정책을 시행 중이고 민간기업의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미세 플라스틱 위해성 연구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사업 등 해양쓰레기 대응 정책을 시행 중이며 일본 정부는 부유침적 쓰레기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 현황과 발생원인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러시아는 어선과 어구의 현대화, 폐어구 수거조업 체제 개편 등 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며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의 양을 저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


이처럼 이제는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해양 쓰레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나라에서 실행되는 정책도 물론 중요하지만 해양 쓰레기의 양을 저감하고 고통받고 있는 수중 생명체들을 위해 우리 개개인의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지금부터라도 바다에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행위 등을 실시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생각해왔던 상쾌하고 시원한 바다의 모습을 다시 되찾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박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9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40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132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26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475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012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9953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03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14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139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7969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004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425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6994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24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491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224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497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18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296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339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8997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785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270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683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178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644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25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179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5961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9961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03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736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41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275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783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110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73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246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08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495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553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444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10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770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15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854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54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652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164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2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