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by 10기강서희기자 posted Mar 08, 2019 Views 47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물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강서희기자]

 

 

2000년대에 들어서 동물 유기와 동물 학대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학대되고 버려진 동물들은 여러 민간단체와 우리 국민들, 그리고 비영리 단체들이 모두 힘을 모아 돌보아나간다. 하지만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안락사당하는 동물들도 늘어나고, 이것 또한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왜 동물 유기와 동물 학대가 이렇게 늘고 있는 것일까.

 

먼저 가장 큰 문제는 돈만 있으면 되는 강아지 공장-애견샵 분양이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건강상태나 분양받는 이의 환경은 중요하지 않고 오롯이 그들에게 동물들의 값을 지불하면 입양자가 그들을 키울 환경이 되는지 확인조차 없이 '구매 후 1~3일 이내 폐사 시 동종으로 교환' 같은 생명을 물건처럼 대하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거래를 한다. 그리고 이 동물들은 얼마 전 큰 이슈가 되었던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는 것이 수두룩한 일이다. 이렇게 쉽게 분양을 받고, 죽으면 다시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새끼들도 '대소변을 못 가린다', '헛짖음이 너무 심하다' 등의 이유로 유기된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솜방망이 처벌이다. 대한민국 동물보호법 제8조는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를 금지하는 문장들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이를 어겼을 때 받는 처벌은 한 생명을 죽인 후 받았다기에는 너무 가볍다. 동물을 유기했을 때 받는 처벌은 고작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이다. 과태료 300만 원도 100만 원에서 처벌 수위를 강화한 것이다. 그리고 동물을 학대했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처벌이 주어진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2015년 개를 트럭 뒤에 매단 채 약 1.5km를 빠른 속도로 주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의 가해자에게 법원은 106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에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처벌은 자신이 저지른 벌에 대한 책임이 너무 가벼운 것이다.

 

자취생들이 늘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외롭고 쓸쓸한 이들에게 반려동물은 분명 고맙고 사랑스러운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생명을 키운다는 것은 막강한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고 더군다나 말이 안 통하는 동물들을 15년을 돌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에 따른 책임을 지지 못할 것 같으면 애초에 시작해서는 안 된다.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의 동물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라는 마하트마 간디가 남긴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시민성을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강서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1기이채린기자 2019.03.09 12:53
    한국에는 아직까지도 너무 많은 반려동물들이 매년 유기되고 있다는 게 마음 아파요. 동물 학대를 하더라도 가해자에게 돌아오는 건 약한 처벌뿐이니, 아직까지 문제가 계속 생기는 것 같아요.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이 하루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42479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597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1663
노동자들의 파업, 비난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1 file 2020.01.23 박효빈 1399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780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659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1041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183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17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784
전쟁의 변화 속 고찰 2 file 2020.01.16 최준우 714
악성 댓글,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20.01.13 조연우 2297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132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905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685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796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496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48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798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892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770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984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921
영국 총선, 보수당 승리... 존슨 총리의 향후 과제는? file 2019.12.20 김지민 1716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757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978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2066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1403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830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file 2019.11.28 김두호 1503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779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1 file 2019.11.25 이세현 2242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1241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2058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3077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1623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 1 file 2019.11.15 이지현 1863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1236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1386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2311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1667
솔라페인트, 페인트로 에너지를! file 2019.11.06 최지호 1488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나요? 1 file 2019.11.01 12기우가희기자 2723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534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1289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file 2019.10.31 김지민 1567
미디어, 가벼운 매체가 가진 무거운 영향력 2019.10.30 김우리 1420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655
자유 찾아 다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다 2 file 2019.10.24 우상효 13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 Next
/ 44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