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by 20기강도현기자 posted Apr 01, 2022 Views 63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제 사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바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국제 사회가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이다.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은 국제사회에서 그들의 국제적 지위를 차지하려는 아주 오래된 그들만의 이데올로기로부터 비롯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권력은 무섭다. 한 번 쥔 권력은 그 손에서 감히 떠나보낼 수 없을 만큼 아주 크게 마음 한 켠을 차지한다. 이들의 권력 싸움에 놀아나는 이들은 결국 서민이다.


1914년 7월 28일, 역사상 첫 번째의 세계 대전인 제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였다. 사라예보 사건이 그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사라예보 사건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를 한 세르비아 청년이 암살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범게르만주의와 범슬라브주의의 대립으로 인하여 긴장이 고조되던 상황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다. 


전쟁은 끔찍했다. 제 2차 세계 대전의 총 사망자 수는 무려 약 900만 명에 달했고, 부상자 수는 그를 훨씬 능가했다. 이처럼 전쟁은 국가 원수의 손에서 결정된다. 한 명의 원수의 결정이 원인이 되어 적게는 수십만 명, 많게는 수백만 명을 죽음으로 이끈다. 


우크라이나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강도현기자]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이를 방증한다. 러시아 국민들조차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우크라이나는 더욱 그러하다. 이처럼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결정되는 전쟁은 모두를 힘들게 한다. 현재 전쟁은 협상 중에 있다. 하지만 좀처럼 해결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고, 이는 전쟁의 가속화 및 장기화로 이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직접적 원인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저지하려는 러시아이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와 같은 여러 나라들을 복속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련이 해체된 후, 그것은 사라졌으며 러시아는 그것에 미련을 두고 더 이상 러시아의 복속 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자주적 정책에 반하여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현재 세계 여러 기업이 러시아를 떠나고 있고,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는 등 이번 전쟁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서민들도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러시아 수출기업들은 결제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하라는 러시아의 말에 벌벌 떨고 있다. 화폐가치를 되살리려는 러시아의 노력이 기업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 측면 뿐만이 아니라 윤리적 측면에서도 이번 전쟁은 참혹하기만 하다. 최근 뉴스 보도에서 홀로 국경을 넘는 아이의 모습이 조명되었다. 아이는 울며 국경을 건넌다. 아무도 영문을 모르지만, 아이가 슬픔에 젖어 국경을 넘는다는 모습은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권력층들은 그들이 행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그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개개인의 피해는 생각지 않는다. 그들은 권력을 손에 쥘 때부터 세상을 그들만의 것이라 여긴다. 이러한 태도는 절대 국가를 발전시킬 수 없다. 그들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훨씬 그 중요성을 깨달아야만 한다. 


전쟁은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일어나는 부패한 행위이다. 그들의 손에서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고, 그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들이 행하는 행위들의 참상은 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며, 이는 곧 국가의 피해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누군가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이 이 세상의 모순이며, 국제사회가 반성해야 할 것 중 하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0기 강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01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952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2867
올바른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위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정식 설립 file 2022.08.22 이지원 4551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4559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571
[기자수첩] 죽음을 부른 검은 연기...애경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눈물 file 2023.06.13 김진원 4575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인신매매방지법 정책토론 개최 file 2023.08.10 김민성 4584
[기자수첩] 도심 속 사각지대 '용산역 텐트촌' 직접 가보니 file 2023.10.25 김진원 459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 file 2022.12.23 이지원 4644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4678
기아차, 미국서 비행청소년 범죄 놀이에 악용돼 file 2023.05.11 오다연 4690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10주년 기념 ‘온라인 캠페인 및 청소년 욕구도 조사’ 실시 file 2022.12.23 이지원 4696
[기자수첩] 상속세 실효세율, 한국이 OECD 6개국 중 최고 1 file 2023.09.30 김수진 4726
묻지마 범죄에 전문가들 "어떻게 엄중하게 처벌하느냐가 관건" file 2023.09.22 김주영 4775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4791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792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4801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4846
[해외] 미 캘리포니아, 노숙인문제 해결 위해 민간단체가 노력 file 2023.04.26 이승주 4885
누림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 file 2022.12.30 이지원 4913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944
[기자수첩] 들끓는 강력 범죄...‘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해야 file 2023.09.22 오다연 4977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4979
[기자수첩] 홍익대학교 길고양이의 죽음이 불러일으킨 불화 file 2023.06.24 김동연 4983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5012
'만 나이 통일법' 시행 3달째...연령 혼동 사라질까 file 2023.09.22 빈나현 5015
[기자수첩] 우리나라의 분리수거, 실천되고 있을까? 2023.06.13 이주하 5036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5049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5049
[기자수첩] 우리에게는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 file 2023.08.10 김하은 5050
청년세대 10명 중 6명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 취업 N수할 것" file 2023.04.19 디지털이슈팀 5058
[기자수첩]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리는 평가 2023.04.03 최민준 5069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file 2023.05.16 김시은 5075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5086
[기자수첩] 유치 결정까지 100일...부산 엑스포는 유치될 수 있을까 file 2023.08.22 김휘진 5107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5128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5160
한글날 맞아 '한글날 휘호 대회' 가봤더니...한류 열풍에 외국인도 몰려 file 2023.10.12 조이현 5177
직능연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도권 쏠림 현상 강해져"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5229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5235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 인식 개선 연합 캠페인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성료 file 2022.10.22 이지원 5245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5263
소년 범죄 양형 세졌다...법원, 학교폭력 일삼은 여중생 3명에 징역형 file 2023.10.01 이서진 5295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2년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 개최 file 2022.08.16 이지원 5303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 제32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file 2022.09.19 이지원 5304
[기자수첩] 광주 중학생들 대낮에 금은방 털어...'촉법소년' 처벌 높여야 file 2023.05.06 김휘진 5313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532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 개최 file 2022.06.08 이지원 5331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5334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53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