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by 7기이후제기자 posted Jun 12, 2018 Views 98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일정상회담.jp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요즘 국제 정치에서 재팬 패싱이란 단어가 대두되고 있다. 재팬 패싱이란 국제정치에서 일본이 외교상에서, 특히 한국, 북한, 미국 간의 관계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최근 북한의 핵 실험장 폐쇄 현장에 일본이 초대받지 못하며 재팬 패싱이 현실화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반도 문제 회담에서 제외되었던 러시아와 영국까지 초청을 받았는데 유일하게 6자회담 당사국 중 일본만 초청을 받지 못해 일본 언론들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아베 총리의 행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8년 북한의 갑작스러운 평창 올림픽 참가 결정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긍정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북한은 노골적으로 일본의 자국 정치개입을 배제하고 있다. 일본은 북한에 일본인 납북문제를 매개로 대화를 요청하고 있으나 지난 12일, 일본에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어, 지난 16일 북한 노동관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만 몰두하던 나머지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에 머리를 들이밀 체면마저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거 청산만이 일본의 미래를 보증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일본이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사과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또한 일본에게 우호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의 공화당 정권은 일본에 대해 대놓고 적대적이지는 않더라도 견제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좋은 친구지만 지금까지 미국을 상대로 흑자를 보면서 미소짓고 있었는데, 그 미소 이제 끝났다.” 같은 코멘트를 날리는 등 미·일 무역 관계에서 손해를 절대 볼 생각이 없다는 강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압박적인 상황에서 강경 보수파인 아베 정권이 과연 북한이 원하는 것인 과거 일제강점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미국에 저자세 외교를 시행하여 국제 정세에 다시 개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7기 이후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7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50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143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755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0802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9612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406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300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740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885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794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724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21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429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8559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6967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355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6952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506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699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125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603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416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561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6886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458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271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350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177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540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071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435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0604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512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6984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017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8772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7924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050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767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094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051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214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530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504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9958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679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072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6915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6886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79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