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by 4기곽서영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193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유명 SNS 페이스북의 게시물과 댓글 창에는 느닷없이 보라색 비둘기열풍이 일고 있다. ‘트래시 도브(Trash Dove)’라는 이름의 비둘기 이모티콘이 게시물과 댓글 창에 도배되고 있는 것이다.



비둘기컁.png비둘깅.png

[이미지 촬영=4기 곽서영 기자(페이스북 캡쳐)]

위 이미지는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12(현지시각)  미국의 한 포털사이트 레딧에는 페이스북을 뒤덮은 이 새는 대체 무엇이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날 까진 이런 게 없었는데, 오늘 아침이 되니 많은 페이지에서 이 새를 사용하고 있었다.”, “누군가 이 새에 대해 아는 사람은 댓글로 설명해 달라.”라고 썼다.





비둘비둘.jpg

[이미지 촬영=4기 곽서영 기자(페이스북 캡쳐)]

위 이미지는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을 받음.


이에 한 네티즌이 친절히 댓글로 설명을 남겼다. 네티즌의 설명은 이렇다.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드 웨일러가 자신이 만든 트래시 도브 이모티콘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모티콘이 태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웨일러는 감사의 의미로 트래시 도브에 태국 국기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태국 네티즌들이 태국 국기를 우스운 모습으로 합성했다.’고 비판하자, 웨일러는 그녀의 페이스북에 수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태국 네티즌들과 웨일러의 갈등이 화제로 오르면서 자연스레 트래시 도브의 인기도 상승하였고,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이 트래시 도브를 스팸성 메시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비둘기 태워죽이는 장면

[이미지 촬영= 4기 곽서영 기자(페이스북 캡쳐)]

위 이미지는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을 받음.


트래시 도브가 유명세를 타면서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페이스북의 게시물과 댓글 창은 온통 트래시 도브로 뒤덮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둘기의 행동이 웃기다.”, “이런 이모티콘은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나”, “재밌는 이모티콘이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게시물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칠 정도로 댓글 창을 트래시 도브로 도배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징그럽다.”,“이런 걸 도대체 왜 하는 거냐.”,“하루 종일 페이스북에 이것만 보이니 지겨워 죽겠다.”라며 피로감을 호소하였고, 심지어는 비둘기 이모티콘을 태워 죽이는 사진까지 올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 재미있는 것을 남들과 즐기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과해지면 오히려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며 SNS를 바람직하게 사용하도록 하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4기 곽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신예진기자 2017.03.23 12:27
    페이스북에서 비둘기 이모티콘을 보고 처음엔 계속 도대체 이게 왠테러지...하면서도 뭔가 웃기더라고요.
    보면서 재밌긴했지만 너무나도 뜬금없이 뜬 이모티몬이 무슨의미일지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요.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3.23 22:42
    기자님 덕분에 페이스북 사용자가 아닌 저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정보를 알아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정연기자 2017.03.25 02:20
    주제가 참신해서 재밌어요!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곽다영기자 2017.03.25 12:11
    저도 이 비둘기 이모티콘이 유명하다는 말을 주변에서 듣고 갑자기 이런 이모티콘이 왜 나왔고, 유명해졌지? 라는 궁금점을 갖고 있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 나니 이해가 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유경기자 2017.03.25 18:38
    댓글 창에 갑자기 등장한 비둘기 이모티콘에 당황할 때가 많았는데 나름 의미가 있는 이모콘이었군요! 재밌기도 하고 이모티콘 흥행 뒤에 숨겨진 갈등에 안타깝기도 해요
  • ?
    4기이광률기자 2017.03.26 00:09
    페이스북 댓글창이나 게시글에 이런 비둘기가 있길래 뭔가 했길래 이 비둘기였네요! 머리 흔드는 모습이 정말 웃겨 보여욬ㅋ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3.26 10:53
    페이스북에서 자주보였던 저 비둘기들이 그런 사연을 가지고있었다는것을 처음 알았어요. 재밌는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애란기자 2017.03.26 20:47
    페이스북 비둘기가 갑자기 화제가 되었을 때 너무 산만해서 놀랬었는데 알고보니 재밌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72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47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149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1613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13837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0859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2328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2129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16095
하교 후, 갈 곳 없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동 상담실' file 2019.11.25 어율 12132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6564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29995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2361
필환경이 트렌드로 주목되다, 이 변화에 기여한 자들은? file 2020.04.13 남지영 61957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9364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6565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3878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1923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6617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1134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5248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3925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14529
플레이더월드, 제3회 인터랙티브 공모전 개최 file 2022.12.06 이지원 6803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13842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4744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0360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6385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5883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4925
프리미엄 치약 그릿메이드..."추석 선물로 마음을 전해요" file 2023.09.16 정윤서 3948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4573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9623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1253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4930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0924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1 2016.11.14 김지현 14054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1368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4982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5286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2901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3557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3739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file 2017.10.18 박미진 80391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16408
풍성한 가을,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7.10.31 장나은 13293
풍겨오는 꽃내음을 그리너리와 함께 file 2017.03.19 방가경 12757
푸른 빛과 함께 열리는 새로운 시공간, '블루룸' 2021.10.28 조지환 7090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043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3724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31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