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by 2기김민정기자 posted Mar 25, 2015 Views 244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_IMG_9068.JPG

▲ 게티센터로 올라가기 위한 트램. 위로 게티센터가 살짝 보인다. (본인촬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이곳에 여행을 온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들리는 명소가 있다.

바로 미술관인 '게티센터 (The Getty Center)' 인데, 이곳은 독특하게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가기위해선 트램을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특이한 것은 규모가 꽤 있는 미술관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료 15달러를 제외하면 트램의 비용과 박물관 입장료, 오디오 가이드 모두가 무료라는

것이다. 또, 한국인도 많이 찾아오기때문에, 한국어 가이드맵과 오디오 가이드 모두 비치되어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있진 않았지만 미국에서 아버지의 석유회사를 물려받아 운영하던

석유재벌로 유명한 J. 폴 게티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미술품을 수집하여 자신의 개인소장품과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술관이라고 한다. 또한,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미술품의 복원에 힘을 쓰는 게티 연구소 를 운영하고있고, 교육 부문에도 힘을 쓰는 종합 미술 센터이기도 하다.


크기변환_IMG_9080.JPG

크기변환_IMG_9107.JPG

▲게티센터의 일부 전시관들. (본인촬영)


크기변환_IMG_9108.JPG

▲서쪽전시관 2층의 회화작품 '아이리스' (빈센트 반 고흐) / 본인촬영


크기변환_IMG_9090.JPG

▲회화작품 뿐만아니라 조각상도 전시되어있는 게티센터. (본인촬영)


트램을 타고 약 5분정도를 올라가 게티센터에 도착해보면, 본격적인 미술품을 보기 전부터 멋진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미국에서 '백색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흰 대리석을 사용해 설계했고, 1조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공사비가 투입되어 14년만에 완공되었다. 동,서,남,북 4개의 독립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전시관에는 기간을 두는

특별전시와 상설전시가 구분되어있다. 1600년 부터 1800년 이후의 예술까지, 전시관에 따라서 구분되어있는데 가장 인기있는 전시관은 게티센터의 대표적인 소장작품 빈센트 반 고흐의 <아이리스>

가 있는 서쪽 전시관 2층으로, 얼핏 미술관 전체가 한가해보여도 이곳만큼은 늘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하지만 게티센터는 이렇게 유명 회화작품만 있는것이 아니라 폼페이의 벽화, 기원전 5세기의

아프로디테 상 같은 그리스,로마의 조각들 등 세계적인 조각과 장식 예술, 그리고 사진전시까지 모두 볼 수 있어 대충 둘러봐도 2~3시간, 자세히 보면 하루를 둘러봐도 모자를정도의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그렇다고 이곳이 그저 미술품을 보러오는 곳이라고는 할 수 없다.


크기변환_IMG_9077.JPG

크기변환_IMG_9101.JPG

크기변환_IMG_9088.JPG

크기변환_IMG_9073.JPG

▲게티센터 안 정원들과 아름다운 경치 (본인촬영)


마치 미로처럼 보이는 꽃의 정원, 사막의 선인장들을 모아놓은 정원 등 조경도 훌륭하고 언덕위의

미술관 답게 아름다운 경치가 관람객을 반겨준다. 특히 산타모니카 인근해 위치하여 바다조망을

볼 수도 있지만, 또 다른쪽으로는 언덕위의 집들과 멀리 LA시내를 볼 수 있어 다양한쪽으로

탁 트인 로스앤젤레스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티센터가 내심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생겼으면 좋겠다. 한편 이곳은 화~금,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로 야간개장을,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 김민정/angella0101@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3.png

  • ?
    2기김민지기자 2015.03.28 00:51
    국내 미술관은 많이 알고있지만 LA이의 미술관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것도 독특하고 한번 꼭 가고싶네요 기사 감사합니다~
  • ?
    2기김민정기자 2015.04.11 01:34
    LA에도 멋진 미술관이 많은데 그중 가장 유명하고 가볼만한곳이 바로 이곳 게티센터랍니다~!! 혹시 LA에 가시게된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35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269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403959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0131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20259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20271
설문지에 부모님 학력,종교,가정 형편은 왜? 1 file 2017.06.25 정무의 20417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0475
서울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서비스 '따릉이' , 한 번 이용해볼까? 2 file 2015.11.25 박소미 20477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20509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2061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오는 10일부터 ‘초록우산 나눔리더’ 모집 2 file 2017.08.09 디지털이슈팀 20615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눈물의 행사들. 그리고 그 행사들의 주인공 위안부 할머니들. 2 file 2015.08.27 정주현 20749
말라리아 잡는 종이 원심분리기, 페이퍼퓨즈 4 file 2017.02.25 강단비 20833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20890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청소년교류’ 한국 및 아세안 대표 100여 명 참가 속에 5일 개막 2 file 2015.02.10 온라인뉴스팀 20898
야간 자율 학습,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율성과 집중도는? file 2016.06.25 최호진 21083
[기획] 지금 세계는 사회적 경제에 주목한다. file 2018.03.26 김민우 21113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21132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3 file 2017.03.06 이소명 21259
아름다운 가게를 아시나요? 10 file 2016.02.22 박채운 21265
창문으로 넘어오는 담배 냄새 싫어요! 1 file 2017.08.29 김예닮 21324
유산균, 어떻게 먹어야 할까? 1 2017.12.01 오지원 21357
브랜드에 따른 청소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분석에 대한 연구 file 2016.06.25 권주홍 21373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1427
G-DRAGON <PEACEMIUSONE> 1 file 2015.07.25 정보민 21615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21699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1699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기자들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다 file 2017.07.18 온라인뉴스팀 21704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1733
지식이 우거져있는 곳, 지혜의숲 file 2015.05.24 정혜인 21744
K리그 12R 전북vs인천 '한교원의 폭행 그리고 반성' file 2015.05.25 정보민 21844
[해외특파원 뉴스] 일본, 후쿠오카의 관광지 21 file 2016.02.15 서지민 21877
2015년 프로야구 개막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의 승리! 2 file 2015.03.30 정은성 21894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1897
제주도, 말, 더마파크, 성공적 file 2015.05.25 박채령 21923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21959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 하프마라톤대회 file 2015.05.25 구민지 22004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22192
화제의 중심인 넥슨의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 1 file 2015.07.10 이하원 22297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22368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22381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22486
청소년의 명품 소비를 말하다 file 2021.09.27 양지윤 22503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22540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22587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2638
청소년의 언어 문제의 심각성 2014.07.29 신윤주 22663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22736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23002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전야제에 ‘EXID, 방탄소년단, 샤이니, 포미닛, 로맨틱 펀치, YB, 알리, 걸스데이 등’총 출동! file 2015.07.05 정은성 230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Next
/ 94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