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패드립', 도대체 왜?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Jul 31, 2016 Views 359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패드립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패드립은 패륜드립또는 패밀리드립의 합성어로 부모나 친척 어른들을 개그의 소재로 삼거나 욕을 함으로써 웃음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나 현실에서나 절대 삼가야 한다는 것이 상식, 그러나 요즘 유독 청소년의 SNS 활동에서 이러한 불건전한 언어문화가 자주 드러난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도 십대의 언어문화 중 X’과 같은 부모를 욕하는 말은 존재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어서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언제 어디에서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가 발달했다.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SNS의 이점에 반해 패드립뿐만 아니라 섹드립’, ‘고인드립등 각종 파렴치한 드립의 강도 또한 더욱 심해졌다. 오늘날에는 이런 드립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짤방으로 만들어져 즐거운 장난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png

구글 사이트에서 '패드립' 검색 시 나타나는 각종 이미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sns 캡쳐.PNG

SNS 캡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도대체 왜?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으로 어른들, 특히 부모를 욕하는 것은 큰 죄로 여겼다. 청소년들은 어릴 때는 높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부모에게 성장기가 되면서 반항심이 자라기 시작한다. 이런 심리적 배경에서 주위 친구들이 모두 사용해 양심의 가책이 줄어드는 군중심리, 또 남들 사이에서 세 보이고자 하는 인정 욕구로 인해 청소년들은 패드립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패륜적인 장난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주위 사람들 가운데 혐오스러운 드립을 남발하는 사람들과는 인연을 길게 맺지 말아야 한다. 패드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와 함께 자신 또한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도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으면, 어떤 상황이든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가장 자신의 편을 들어줄 부모를 욕할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269921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280089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3188412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 GLFY 2017 4 file 2017.02.09 이상윤 32481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군함도', 日 발끈했다? 13 file 2017.02.09 윤은빈 33480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33638
일본, 시민문화와 비례하는 길거리 12 file 2017.02.09 유나영 31964
2018 평창올림픽의 숨은 조력자를 찾아라! 5 file 2017.02.09 이지희 33615
책으로만 본 국회의사당, 직접 만나보세요! 7 file 2017.02.08 김수오 31567
[MBN Y 포럼]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 포럼 4 file 2017.02.08 신예진 31418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29682
[MBN Y 포럼] Enjoy The Impossible! 4 file 2017.02.08 김지원 29558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그게 대체 뭔데? 4 file 2017.02.07 박수지 28526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과의 대화…"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한 언론을 기대해야" 6 file 2017.02.07 백민하 30220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28289
용인시 여성 안전 위해 안심 택배 서비스 실시 16 file 2017.02.05 오수정 33544
팬들의 기부행렬, 사회적 이슈로 화제모아 6 file 2017.02.05 최연우 31438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8 file 2017.02.04 정유진 34286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36674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2 교토 (1) 8 file 2017.02.03 박소이 27404
7년이란 세월을 버텨온 당신께, 이제는 웃는 7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11 file 2017.02.03 임하은 30000
포켓몬 고 한국 정식 출시, 증강 현실(AR)이란? 13 file 2017.02.03 정승훈 31500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46348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해외캠프 실시 4 file 2017.02.03 이태양 38259
'도깨비'후속작 '내일 그대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 14 file 2017.02.03 정원희 31942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29487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30989
전세계를 덮친 최강 한파???그 원인은 지구온난화? 4 file 2017.02.02 장현경 31059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 중국 10 file 2017.02.02 4기송주영기자 33981
강력 한파로 환자 급증해… 4 file 2017.02.01 이유정 26056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수많은 진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8 file 2017.02.01 김단비 32031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29883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29905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32773
손 끝에서 자연을 창조해내는 예술가, 훈데르트 바서 6 file 2017.01.31 최다인 28983
[현장취재] 100주년을 향해 도약하자. "우리, 횃불되리라." 16 file 2017.01.30 김유진 27715
영화..그리고 청소년 [MOV동아리활동] 10 file 2017.01.30 김윤서 28923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32499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35308
빅뱅콘서트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17 file 2017.01.26 형지민 30550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30911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33841
노회찬 "1987년식 자동차를 고수할 것인가, 최신형 2017년식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가." 6 file 2017.01.25 곽다영 27414
도심 속 눈,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9 file 2017.01.25 송인준 28896
화려한 막을 내린 도깨비 18 file 2017.01.25 옥승영 33133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40949
'도깨비'가 남긴 것들 8 file 2017.01.25 주은채 29502
초롱초롱 제4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 file 2017.01.25 김소희 30589
안양 한라, 폭발적인 13연승 5 file 2017.01.25 김연수 29566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32291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298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