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새 학기 초인 3월에 동아리부원을 모집하고 홍보한다. 신봉고등학교도 지난 3월 11일 부터 학생들의 주도하에 활발하게 동아리 홍보와 지원서와 면접을 통한 모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홍보물을 만들어 복도의 게시판, 각 교실 등 교내 곳곳에 부착하며 홍보를 했고 많은 학생들은 약 30여개의 동아리에 관심을 보이며 지원하였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고등학교에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각양각색의 목표를 가진 동아리들이 많다. 그렇기에 어느 동아리에 들어갈 지 많은 학생들은 고민을 하고 지원한다. 학생들이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아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은 동아리 같은 경우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가 되고 대학에 지원할 시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수 있고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동아리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볼 것은 동아리를 선택한 이유와 1년 동안 동아리에서 하게 될 활동, 자신에게 미칠 영향이다. 그 이유는 자기소개서에 이야기의 흐름이 있으면 더 작성하기 수월하고 자신의 목표와 성장이 명확하게 보여서이다.

동아리는 크게 전통있는 동아리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설 동아리, 자율동아리가 있다. 각 동아리의 특징을 알아보면 전통있는 동아리의 경우, 과거의 경험들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비교적 탄탄한 동아리 활동과 계획이 잡혀있다는 것이다. 신설동아리의 경우, 새로 만들어져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고 비교적 활동의 계획이 확실하지 않아 자유롭다는 점이다. 마지막, 자율동아리는 말 그대로 학교나 선생님이 아닌 자신이 직접 친구들과 같이 자율적으로 활동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아리를 선택할 때에 입시에만 유리한 점을 고르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 자신의 진로에 맞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야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이유는 입시에만 유리하게 고르면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고 참여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리를 선택할 때 자신이 동아리를 선택하는 정확한 이유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인지를 꼭 고려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동아리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 송윤아기자]
[이미지 촬영=3기 송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