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Dec 21, 2020 Views 180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美 국무부 IVLP 80인에 진선미 의원 '한국인 첫 선정'

여성임원 비율 확대, 소수자 제도개선 정책 해외서 인정 사례

진 의원 "앞으로도 낮은 곳에 있는 이웃들 위해 보답할 것"


363.jpg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선미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강동구갑)이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국무부의 대표적인 공공외교 프로그램인 IVLP(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 즉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을 빛낸 80인에 선정되었다. 한국인으로는 진선미 국회의원이 첫 번째 선정자가 돼 눈길을 끈다. 


진 의원은 지난 12월 14일(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Ms. Anneliese Reinemeyer 공보참사관, 김성식 전문위원 등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 환담을 나누었으며, 감사패와 기념선물을 전달받았다.


역대 IVLP를 빛낸 80인에는 Ms. Jacinda Ardern 현 뉴질랜드 총리, Tony Blair 전 영국 총리, Margaret Thatcher 전 영국 수상 등이 선정되었다. 


진선미 의원은 지난 2007년, 변호사 연수대상자로 초청 받아 IVLP를 이수했으며,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해 서울 강동갑 지역에서 재선, 삼선을 연임하며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 장관 재임기간 동안 실질적인 성평등사회 구현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인정되어 IVLP를 빛낸 8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진선미 의원은 “13년 전, 변호사 신분으로 IVLP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는데, IVLP를 빛낸 80인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낮은 곳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선한 정치를 통해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40년 시작된 IVLP는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의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문성을 교류하는 미국 공공외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며 국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2020년은 IVLP 8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공헌한 전 세계 80인의 자랑스러운 교류 동문을 선정해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래는 미 국무부가 밝힌 진선미 의원 선정 사유 전문.


Sun-mee Jin is an advocate for underrepresented groups in the Republic of Korea (ROK). As a lawyer, she led the case to repeal the patriarchal Hoju (family head) system and later as the Minister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MOGEF) from 2018 to 2019, she increased gender diversity in business. In 2020, she was elected as the chair of the National Assembly's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Committee.


Jin participated in the 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 (IVLP) in 2007, spurring her interest in politics as an advocate for women’s rights after a meeting with the female Chief Justice of Montana’s Supreme Court. Five years after her IVLP, Jin was elected to the ROK National Assembly and became widely known for filibustering for nine hours against a controversial anti-terror bill.


In 2018, Jin led MOGEF in researching gender diversity in the workplace and found that women executives are a rarity at the ROK's top 500 corporations at 3 percent. In response, Jin said, "The level of women representativeness in Korea is little short of reprehensible considering the size of the country’s economy. Based on the survey’s results,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will make constant and conscious efforts to expand the number of women executives in cooperation with private organizations."


To promote gender diversity in business, Jin urged companies to voluntarily increase the percentage of women executives and worked with the government to develop a skills-development program for women at different stages of their careers, called the Women Leader Academy.


As a champion for underrepresented groups, Sun-mee Jin is building a more inclusive society in the Republic of Korea.


※ 번역문(번역. 국회의원 진선미 의원실)

진선미는 대한민국의 소외계층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변호사로써, 그녀는 가부장적인 호주제 폐지를 주도했고, 이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비즈니스에서의 성 다양성을 증진시켰다. 2020년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진선미는 2007년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IVLP)에 참여했으며, 몬태나주의 여성 대법원장과의 면담 이후 여성 인권 지지자로써의 정치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IVLP 수료 5년 후,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9시간에 걸친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로 널리 알려졌다.


2018년, 진선미는 여성가족부를 이끌며 직장내 성 다양성을 연구하였고, 대한민국의 500대 기업에서 여성 임원의 비율이 겨우 3%로 매우 드물다는 것을 밝혔다. 이에 그녀는“경제 규모를 고려했을 때 한국의 여성 대표성은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에 따라서 기업에서의 여성 임원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이고 의식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선미는 기업에서의 성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여성 임원 비율을 늘릴 것을 촉구했고, 정부와 협업하여 ‘여성인재 아카데미’라는 직업에 있어서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소외계층의 지지자(champion)로써, 진선미는 대한민국을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news@youthpress.net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35904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14710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728396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16763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21563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16670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18552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1733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18069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2124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1852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1913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17877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23248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17448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17458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15319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24124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17799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18696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17304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18496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15150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15862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26501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23122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18023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38932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18715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23574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17447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17227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23290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33802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15547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22045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18886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15617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16144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18421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18299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18556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19740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14210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17106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19775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16943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20717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16373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17261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225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