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by 16기김시온기자 posted Sep 28, 2020 Views 198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달 중순 미국 서부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약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마치 종말이 온 듯 새빨갛게 불타는 산불로 인해 대낮에도 하늘은 벌겋기만 하다. 


KakaoTalk_20200924_215929854.jpg[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시온기자] 


이 산불이 더 큰 규모로 확대되면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고 50만 명 이상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가장 피해가 큰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12개 주에 걸쳐 남한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사상 최대 기록을 쓰고 있고, 오리건주에서도 피해 면적이 상당하다. 캘리포니아의 산불 피해 규모는 서울 면적의 약 20배에 달한다. 산불 지역에서는 또 멸종위기종 동식물들이 사라지고 자생종의 서식지가 불타면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워싱턴 중부에서는 산불로 손바닥만 한 크기의 멸종위기종인 '피그마 토끼'가 절반가량 죽으며 약 50마리 정도만 남은 상황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00억 달러(23조 4천 700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큰 화재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번 화재의 원인을 두고 기후 변화와 인간 거주 지역의 확대 등 여러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미 서부 지역의 경우 해마다 건기인 8~9월에 자연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데, 날씨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산불의 강도와 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한 산불을 막아주던 '방어 습기'가 약해지면서, 대규모 산물이 드물었던 오리건은 재난을 맞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북쪽에 있는 오리건주는 상대적으로 강우량이 많아 대규모 산불이 잘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뜨거운 동풍이 맞물려 화재 피해가 커졌다.


KakaoTalk_20200924_222011053.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시온기자]


빠르게 산불 피해가 잠식되기를 바라며, 완전하게 산불 진화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시온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6704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15832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847432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19858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23821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25733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22449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31854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23797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19524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24372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24148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21212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24364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23436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18631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22241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24615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36973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29605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22519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20156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25683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26407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23424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22846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22876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18649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19896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28960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17718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16637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21668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21345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18340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19134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20813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21063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18700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22684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17812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23811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19326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18790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23456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20575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18463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20866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29647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21455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196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