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by 14기배선우기자 posted Mar 25, 2020 Views 186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구로구 소재 콜센터의 집단 감염으로 수도권이 위험에 처했다. 지난 8일에 구로 콜센터의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57세 여성으로 이곳의 직원인 것이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콜센터와 관련된 4명이 자가격리 중에 환자로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56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말에 따르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11층 직원 1명과 접촉자 3명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156명 중 건물 내 직원은 97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접촉자는 59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들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최소 23개의 시와 구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역 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단 감염 발생 이후 코리아빌딩은 폐쇄되어 방역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완성본.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배선우기자]



시민들이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콜센터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신도림역 주변 감염 우려이다. 신도림역은 교통의 요지로써 하루 평균 45만 명이 이용하는데,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밀집해서 다닌다는 특성이 있는 만큼, 더욱 감염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구로콜센터 확진자들 중 대부분이 출퇴근길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것이 밝혀졌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방역 관계자들은 신도림역과 주변의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센터에서는 직원과 교육생 등을 포함하여 207명이 근무했으며, 7~9층의 근무자까지 포함하면 최소 7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이 드러났다. 그런데 추가 확진자 가운데 콜센터가 아닌 다른 회사 소속의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건물 내의 오피스텔 입주자들에 대한 검사는 모두 끝냈으며, 200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는 신도림역 등 구로 콜센터 주변 검사를 모두 끝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으로 '슈퍼 감염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도림동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을 감염병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대량 투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배선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5.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6.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7. 25Mar
    by 14기배선우기자
    2020/03/25 Views 18696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8.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9.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0.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11.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12.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13.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4.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15.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6.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17.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18. 성숙한 시민의식

  19.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20. 인공 신경망에 관한 거대한 프로젝트

  21.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22.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23.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24. 에이즈 치료제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5.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26. 아파트 근처에 있는 코로나 선별진료소 과연 괜찮을까?

  27.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28.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29.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30.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32.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33.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34.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35.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36.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37.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38.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39.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40. 안전띠 그것은 왜 필요한가?

  41.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42.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43.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4.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45.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46.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코로나바이러스

  47.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뻗는 담배회사들의 검은 손

  48.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49.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50.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51. 반복되는 바이러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