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Feb 26, 2018 Views 169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사무실 하나 없고 문의는 SNS 메시지로만 받아...‘정체불명

- 홈페이지 접속해보니 소개 몇 줄 이외에 아무런 정보 없어

- 정부기관에 등록되지 않아 공신력 없는데도 인증서’ 발급한다며 유인

- 여가부 산하 특수법인 청협과 유사한 명칭 사용하고 있어 주의 필요


기사본문 이미지1.png

[이미지 출처=사이트 캡쳐]


최근 주소지를 파악할 수 없고 문의사항을 SNS 메시지로만 받는 정체불명의 청소년 단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자신들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지난 2월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페이지를 개설한 뒤 칼럼니스트를 모집한다며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26일 본지 취재진이 직접 관계당국에 확인한 결과, 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는 곳은 자신들을 청소년 단체로 밝히고 있으나 청소년 관련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 청소년 단체로 실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단체의 경우 주소지조차 파악이 불가하며,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공신력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활동을 소위 스펙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광고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 사이트 운영자가 자신들의 홈페이지라고 밝힌 주소에 취재진이 직접 접속해본 결과, 소개 몇 줄 이외에 단체 주소지, 등록번호, 대표전화 등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마저 확인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 사이트 운영자는 해당 페이지 댓글에 문의사항이 달리면 ‘SNS 메시지로 문의하라고 밝히고 있어 의문을 주고 있다한국청소년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일반적인 청소년 단체들은 전화, 이메일, 방문면담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지만 이들의 경우 황당하게도 오직 ‘SNS 메시지로 답변하겠다고 밝혀 그 신뢰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이들은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특수법인이자 국내 규모급 청소년단체인 청협(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과 유사하게 자신들을 대청협이라고 자칭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협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기자단과의 전화 통화에서 청협과 대한민국청소년협회는 어떤 관계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 취재진은 이날 오전 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이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취재진은 또 유선상으로 연락을 시도해 보았으나 이들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news@youthpress.net



관련기사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5.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과 토지공개념 도입

  6. 靑, 토지공개념... 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7.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8.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9. 30년 만에 발의되는 개헌안, 새로운 헌법으로 국민의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10. 과연 한반도의 봄은 다가올 것인가?

  11. 병봉급 인상, 병사들 어디에 쓸까?

  12. 연극계에 이어 교육계도, 연이어 나타나는 미투 폭로

  13. 미투운동, 변질되다?

  14.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5. 보이지 않는 칼날

  16.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7.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18. 안희정, 국민에게 사과 … 피해자에게는?

  19. ‘사형 선고’ 이영학, 판결불복 항소에 이어 재판부에 반성문 제출

  20. 서울 M 중학교 교사, 그동안 학생들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 일삼아··

  21. 소방관들의 처우, 그들이 마주한 현실

  22.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23.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24.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25.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26.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27.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8. 평창이 낳은 스타

  29.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활성화될 것”

  30.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31.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32.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33.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34. 잇따르는 티베트 분신, 그러나 국제사회는 무관심...

  35. 교칙, 학생 자유 침해 92.6%···인권위, 학생 인권 증진 권고

  36.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37. 미투 운동,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38.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39.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40.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41.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42.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되어야 할 안건인가?

  43.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44.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45.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46.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47.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48.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49. 26Feb
    by 디지털이슈팀
    2018/02/26 Views 16951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50.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51.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