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by 3기김다현기자 posted Nov 20, 2016 Views 181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진행 중, 민심 잡기 어려워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대통령 및 정부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 오보 괴담 바로잡기-이것이 팩트입니다를 게재했다. 최근 빗발치는 의혹성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나온 대책이다. 오늘(16.11.20) 청와대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아래 사진과 같이 오보괴담 바로잡기. 청와대에서는 이 화면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청와대는 차움병원에서 사용된 박근혜 대통령의 가명 사용에 대한 내용 및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반박성 글을 게재했고, 19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한 해명을 게재했다. 특히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용어가 중앙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자 당시 민주평통자문위원 신창민 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에서 나온 것으로 최순실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메인화면.png

▲청와대 홈페이지 첫 화면에 개제된 '오보 괴담 바로잡기-이것이 팩트입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다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러나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00(17)양은 청와대 공식홈페이지 메인에 대문짝만 하게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배너가 위치한 것을 보고 놀라웠다청와대와 행정부는 대통령 개인을 위한 기관이 아닐뿐더러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역시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해명하는 블로그가 아니다며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직후 대통령의 7시간을 물었을 때는 아무런 피드백 없이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했으면서 이제 와서 해명하는 것은 그동안 국민들을 기만해온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원 김00(48)씨는 진실은 청와대 홈페이지가 아닌 국민들 앞에서 직접 밝혀야하는 것이라며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깊어진 만큼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만을 가지고 그 사실 관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다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구성모기자 2016.11.22 00:53
    청와대로서는 최선일지는 몰라도 그 최선은 노력이 아닌 국민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홈페이지로 대통령의 입장을 해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조사와 그 조사의 진실 그리고 대통령의 하야 및 퇴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겁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다시 한 번 더 우리 나라 정치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 2016.11.25 23:48
    청와대 입장에서는 대통령에 관한 오보, 소문 등을 막기위해서 저러한 페이지를 만든 것이겠지만.. 글쎄요 ! 국민의 입장으로 본다면 저런 홈페이지에 글로만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닌 직접 말하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성난 민심에 소통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 :(
  • ?
    3기황지혜기자 2016.12.11 14:50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78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56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29634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7482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328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6770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5132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1623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9530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5434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7445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8350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333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004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19813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6981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8898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4106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6734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8327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1334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378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288
탕후루, 마라탕 유행에...청소년 건강은 적신호 file 2023.10.05 고민서 4131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2525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270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043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8817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0322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0437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8097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4548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1891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3649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2917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19489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2313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1373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6739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0623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0092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4166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1805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204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223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7592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0983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6754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6975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8780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79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