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by 4기유승균기자 posted May 21, 2017 Views 36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냉소적이고, 삭막한 상황이다. 한중일의 관계는 거리상으로는 이웃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먼나라 이어왔고, 그 상황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 사드배치가 결정되면서 극에 치닫게 된 중국과의 기싸움은 양국 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이르게 하고 있다.

남북 관계 또한 좋지 않은 상황, 언제 북측에서 미사일을 날릴지 모르는 상황, 사드는 그런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대안이다. 그리고 중국은 이것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다. 한반도, 넓게는 아시아를 위협할 북한에 대한 대책을 중국이 막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사드가 미사일을 포함한 여러 비행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들의 군사정보 등이 노출되고 이 정보가 미국으로 넘어갈까 두려워하고 있다. 사드 배치가 결정된 상황, 한국인의 중국관광과 중국인의 한국관광은 사드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보다 훨씬 감소하였고, 여러 산업에서의 수출이나 교류가 감소하고 있다. 특히 사드 배치를 위한 부지를 마련해준다 제안한 모 기업은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양국의 경제적 손실이 심화되고 있다.

한반도의 안전을 위한 이 장치를 부정하는 중국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경계의 대상이 되어버릴 수 있다. 러시아 또한 사드와 유사한 방공레이더를 중국 근처에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에 대해서는 러시아 정부에 항의를 하거나 보복을 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고, 군사적으로 예민한 관계임을 표하는 것이다. 이러한 불신은 언젠가는 평화를 위협하는 불씨로 돌아올 수 있다.

한중간의 갈등은 사드뿐만이 아니다. 봄철이 되자 다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만연하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어선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다행히 올해는 불법조업을 강하게 경계하고 단속해 그 피해를 많이 줄였다곤 하지만, 해상에서의 일이다 보니 완전히 단속하기 힘든 현실이고 이런 상황을 제재하지 못하는 중국정부와의 갈등 또한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ㅂㅈㄱㅂㅈㄱㅂㅈ.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승균기자]

우리나라는 중국에 관광과 수출을 과하게 의존하는 편이다. 서로 여전히 불신하고, 언제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회복도 필요하고, 중국에 과하게 의존하는 상황도 타개해야만 한다.

현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회복을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드배치를 무르는 것이다. 하지만 사드배치를 무르는 경우, 중국은 계속 우리나라에 영향력을 뻗치게 될 것이고, 이것은 곧 중국에 대한 의존도 상승으로 이어지며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다. 중국이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지만, 몇몇 산업에 대해서는 중국이 완전히 경제적으로 교류를 끊을 수 없고, 비관세장벽을 넘긴다면 중국이 우리나라 제품의 유입을 막는 데에도 한계가 발생할 것이다. 쉽게 타국에 의해 움직이기보다는, 현 상황을 이성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고, 새 정부가 만들어갈 새로운 외교정책을 기대하는 것이 최선이다. 중국 뿐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미국에 의존하는 상황은 이제 벗어나야만 한다. 외교는 어디까지나 양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어느 한 국가에만 집중적으로 의존하는 태도는 타국과의 외교에 족쇄가 된다. 미국과 중국의 자존심싸움의 중심에 서있는 지금, 이것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 새로운 경제적, 외교적 환경을 조성해야 타국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나라의 정책을 고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승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49734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1 file 2018.05.08 김세현 3359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659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11640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3587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3905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4582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4472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3063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0282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844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3664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13270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1436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2684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3545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3005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8939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3188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3496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2767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2180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0682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4313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590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325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727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373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3707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1087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9668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2401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3349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3450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396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1 file 2019.11.25 이세현 2453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852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1384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2285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2527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3487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2877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8986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0334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6571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4887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3586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12716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6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