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by 10기이서준기자 posted Jun 21, 2019 Views 131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201969일 홍콩시민의 1/7인 약 10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정부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를 표현하기 위해 시위를 하였다. 이 시위의 시초는 지난 331일에 홍콩시민 만 2천명이 모여 루어드 로에서 시민광장까지 행진하면서 범죄인 이 본토로 인도되면 홍콩은 어두운 감옥이 된다고 악법제정을 그만두라고 촉구하였다. 그럼 범죄인 인도법이 무엇이길래 약 80일간 시위를 하는 것일까?

1906.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서준기자]

범죄인 인도법은 홍콩 정부가 중국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법을 반대하는 이유는 대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직접적인 계기이다. 대만에서 홍콩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홍콩으로 도망왔다. 대만은 이 용의자를 대만으로 인도하라는 요청을 하였다. 그러나 홍콩은 대만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속지주의 적용하는 홍콩 법상 범인을 사형시킬 수 없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으로 범죄자를 쉽게 송환시킬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한다. 국민들은 중국으로 송치되기 쉽도록 쓰여질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하였다. 홍콩은 1997년 자치권을 획득한 이후 중국 정부가 부정한 정치 탄압으로 홍콩의 반중인사, 인권운동가들이 중국 본토로 송환 당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중국을 범죄인 송환국에서 철저히 배제시켜 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홍콩은 중국에 용의자를 넘겨줄 수 있게 된다

시민들은 과거 홍콩 입법회의 민주당파 정치인을 중국 공산당에서 납치해가서 스테이플러를 이용하여 고문당한 사건을 다시 회상하며 시진핑과 같은 중국 공산당의 정치인들을 욕하면 중국에 송환 당할 것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현재 홍콩 정부는 친중파인 보수당이 정권을 잡고 있어 평화로운 시위를 폭력시위로 여겨 경찰을 25만명을 대기시키고 이 법안을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시민들은 위 법안을 완전 철회,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 홍콩 입법회의 보통선거와 평등선거, 중국 공산당의 개입없는 행정장관 순수 직선제와 중국 공산당이 홍콩을 간섭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현제 시위는 주체 측에서는 100만을 넘은 200만정도가 되었다고 하며 홍콩 행정장관도 시민들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하고 범죄인 인도법도 잠정중단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서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82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62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0154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0196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7955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4825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7720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303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9670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080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187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1408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4631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7982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6888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1155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7581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4621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393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3700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013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093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7875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189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059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7809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040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19872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3688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8751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9854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0635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3116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5845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05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9455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6671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6893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862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6797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1518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2590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128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5703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044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124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071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9568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1969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006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97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