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by 김민석대학생기자 posted May 10, 2021 Views 58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재보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총사퇴했다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것이다사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엄청난 핸디캡을 안고 시작했다대한민국의 제1, 2 도시의 시장이 성추행이라는 엄청난 일로 보궐선거를 하게 되었다그래서 어쩌면 각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것은 독이 든 성배를 잡게 되는 것과 같았다김영춘박영순 후보는 지역의 뿔난 민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20·30세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청년 맞춤 정책을 폈다박영선 후보는 청년들의 출발 자산을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정책등과 김영춘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반값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등 다양한 청년을 저격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득표율도 득표율이지만 연령대별 득표율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이 야당을 지지했다또한 어느 한 지역구도 서울과 부산에선 여당이 이기지 못했다충격적이었다그동안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은 60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층에 있었다. 4.15 총선에서도 60대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의 지지가 훨씬 많았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완벽히 뒤집혔다.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층에서 과반의 지지를 국민의힘이 받았다.


민주당.jpg

지난 4월 8일에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는 장면이다.

[이미지 제공=더불어민주당,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첫 선거 패배이자 2016년 총선 이후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 무너지게 된 선거가 되었다.


 물론 이번 선거만으로 대선을 예측할 수는 없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은 흐름을 탔고민주당은 주춤하게 되었다앞으로의 민주당의 행보가 궁금해진다지도부 총사퇴라는 강수를 띄웠으니 달라져야 한다두 前 시장의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로 마음을 돌려야 한다또한 선거를 인정하는 자세와 두 시장에게 협조하는 모습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이번 선거보다 중요한 대선이 1년 정도 남았다이번의 모습을 어떻게 탈피하는지어떤 자세로 국민을 대하는지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는 주요 요인이다. 4.7 ·보궐 선거가 여당에 약이 될지독이 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김민석]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790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729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0875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8877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315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500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9224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1119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527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8976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928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9005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1008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219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304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9386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532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8641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265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0278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5891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315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830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20154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8491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274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600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287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9403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563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925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447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8482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3044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600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618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8070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1227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470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4908
AI 사태 100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AI(조류 인플루엔자) 1 file 2017.03.26 윤정원 10369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3689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349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5095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15610
BMW 차량 화재, EGR만이, BMW만이 문제인가 1 file 2018.08.30 김지민 9809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420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2456
EPR. 생산자도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문다. file 2018.04.30 이기원 10711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5064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22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