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by 3기조혜온기자 posted Aug 21, 2016 Views 175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50-701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 (여의도동, 국회)
CYMERA_20160817_230906.jpg

[이미지촬영= 3기 조혜온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청소년봉사활동은 그 도덕성과 실리 사이에서 갈등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지속적인 논란거리였다.


봉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청소년 봉사활동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다는 도덕적 관념에 의해 대입(고입, 이하 대입)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그 본질이 대입이라는 현실과 만나면서 여러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청소년들은 봉사의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고 그저 대입을 위한 단순한 시간 채우기 활동으로 여기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물론 인성 또한 대학입학에 빠질 수 없는 요소라고는 하나, 아직 다수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가치관이 불분명한 현실인데, 그저 시간을 채우면 인정이 되는 봉사활동을 대입의 지표로 삼는 것은 의미가 없고 봉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주장이 있는 한편, 반강제성을 부여하더라도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활동하므로써 얻는 보람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생각해보아야 하는 쟁점은 학생들의 인식의 문제 뿐만 아니라 봉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자선적으로 나설 수 있는 봉사활동은 많지 않고, 그런 활동을 접하는 인원도 한정적이다. 1365자원봉사센터에 들어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 보면 어느 시설의 청소, 정리, 문서작성, 공공시설 환경미화 등등의 단순 노동 활동이 가장 많이 등시되어 있다.

이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이바지 하는 활동이 아닌 활동을 내켜할리는 만무하다. 물론 공공시설에서의 단순 노동 활동은 사회에 기여가 된다 말할 수는 있으나 그것은 시설 직원들의 임무이지 봉사활동을 하러 온 청소년들이 응당 해야할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숭고한 봉사활동을 대입을 위한 단순 노동으로 만들지 않아야된다.

이에 여러 방향을 숙고하여 청소년에게 올바른 봉사의 의미를 깨쳐야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조혜온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3:06
    저도 느꼈습니다.... 봉사라고 해서 하는 것이지만, '정말 이게 봉사가 맞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기본적인 시간 때우기 틀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봉사가 실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0:50
    맞아요...이왕 하는 봉사인거 자신의 진로와 연관이 있거나 보람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학교에서 하라고 하는 시간채우기식의 봉사가 아닌 진짜 봉사를 해보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학생들의 이슈를 잘 잡아주시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8.27 00:07
    사실 학생대부분의 봉사활동 목적은 봉사시간 채우기이죠. 그러나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것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887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83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1837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870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945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1270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415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770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965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1107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956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472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555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678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843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892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597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286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926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1201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2971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929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7041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424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691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5051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376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595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914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834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362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1167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9133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361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538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565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0041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253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1244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917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658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894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683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572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218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747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0049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760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234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335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30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