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by 3기임지민기자 posted Aug 11, 2016 Views 16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반려견진짜수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약 8천여 마리. 겨울에 버려지는 5천여 마리에 비하면 큰 숫자다. 여름에 사람들은 휴가를 가지만 반려견을 데려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애견호텔(일정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고 관리해주는 일종의 반려견 호텔)이라는 장소가 등장해 휴가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길 수 있지만, 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유기하는 것이다. 도시에서 키워지는 반려견들은 보통 소형견으로 주인의 집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바깥의 도로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유기견들은 길에서 떠돌아다니다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경우가 다수이고, 혹시 구조되어도 입양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일정 기간(보통 10일이나 서울시는 20)이 지나 안락사 된다. 책임감 없이 키우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등록만 하고 이름표나 인식표를 목에다 달아주는 형식으로 시행되었는데, 버릴 때는 그것을 떼어버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크로 칩을 반려견의 몸에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칩이 법적으로 의무화 되지 않았고 반려견의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은 사용을 꺼린다. 반려견을 유기했을 때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지만 형사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거의 불가능하다. 넘쳐나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 시키고, 버렸을 때의 처벌을 강화시키며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홍보활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씨는 유기견들은 구조되어 10일내로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안락사당해요. 유기견들은 증가하지만 시설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락사는 불가피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게 될 때는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반려견을 사는 것보다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5
    애완 동물도 가족입니다.
    장난감이 아닙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2:58
    반려견을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이 기사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세계에 중심이 되었다고 할지언정 그 중심으로서의 책임은 잊고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0:54
    제 친구들도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데 휴가철 때 보통 친척들에게 맡기거나 아니면 맡길 곳이 없어서 휴가를 못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애견호텔은 비싸면서 자리도 없고..너무 반려견에 대한 배려와 시설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라고 해도 안락사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3:41
    반려견도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고 소중히 여겼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15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09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4509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885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952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1279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422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779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977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1118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965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491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565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693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852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901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608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306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932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1214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3003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938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7060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437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697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5056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385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605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932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836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380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1177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9146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364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559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578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0057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256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1310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932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663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904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687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585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236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754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0065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776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249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355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31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