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by 4기최성경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47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임대 주택 이미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성경기자]

최근 대학생들이 주택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통학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학 근처에 집을 구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대학 기숙사는 높은 학점을 요구하거나, 주변 집들은 비싼 방세를 요구하기 때문에 좋은 집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정도다.

현재 주변 자취, 하숙 등 임대업자들이 이런 대학생들의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 좁은 원룸 때문에 부엌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가 하면, 좁은 방에 여러 가구들을 억지로 집어넣어 발 뻗고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방을 싼 값에 팔고 있는 것이다. 대학생들은 아무리 좋지 않은 환경이라도 그나마 싼 값이기 때문에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모두 노력하고 있다. 정부와 각 대학교들은 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기숙사 신축에 힘을 쓰고 있다. 보통 월 기숙사비는 20~30만 원 선으로 대학가 주변 집보다는 확실히 싼 가격에 질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입주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임대업자들의 심한 반발로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생 월세에 자신들의 생계가 걸려있다며 적극 반대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임대업자들의 극심한 반대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생 주택관련 복지를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변 임대업자들과 협약하여 집세를 내리고 질 좋은 환경을 공급하거나, 공공임대주택, 대학기숙사를 신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이에 정부와 학교 측은 주변 임대업자들을 설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대학생과 임대업자의 처지가 정반대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희망하우징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매입한 다가구주택 및 건설한 원룸을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 20~30% 낮은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공복지를 늘려 대학생들의 주거문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정부와 대학이 힘을 합쳐 임대업자들을 설득하고 합의하여 대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성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29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254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16218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7313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4203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4428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0746
경제학이多 - 정보경제학 file 2018.11.01 김민우 14668
경제학이多 - 행동경제학 file 2018.10.19 김민우 15048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1 file 2018.10.25 김민우 14764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0310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1 file 2018.09.03 지윤솔 10400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6024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8337
계속되는 'ME TOO' 운동, 이대로 괜찮을까? 1 2018.04.20 윤예진 11134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2948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8701
계속되는 계란의 수난, 이제는 찬밥 신세 file 2017.08.27 한채은 9286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5078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0151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3023
계속되는 제주 난민수용 갈등, 어느것이 옳은 선택? 2018.07.26 고유진 9009
계속되는 폭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2018.07.25 김성백 10141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6246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0564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8642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936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588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0018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626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277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6079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536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443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348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168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550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2585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4773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0351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592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585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9106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922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175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5943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3103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924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9844
공영방송, 이대로 괜찮은가? 6 2017.08.22 손다빈 10418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54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