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by 3기이민정기자 posted Apr 10, 2016 Views 163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1-811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292번길 35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418-9) (용흥동, 대흥중학교)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학업 교우관계 2013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한 고등학생 1,0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진로를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이런 청소년의 진로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자유학기제이다. 그렇다면 자유학기제가 과연 청소년들의 진로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을까?

 2012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청소년 6,291명을 대상으로 어른이 되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위가 초등학교 교사, 2위가 의사, 3위가 공무원, 4위가 중고등학교 교사, 5위가 요리사, 6위 간호사, 7위 경찰, 8위 운동선수, 9위 연예인, 10위가 회사원순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직업의 종류는 약 1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겨우 이 10개 직업 안에서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것은 자유학기제가 실시되기 전이므로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학생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자유학기제를 실시한 후 2015년 한국청소년 코칭센터에서는 청소년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위가 공무원, 2위가 초등학교 교사, 3위가 경찰, 4위가 법조인, 5위가 의사, 6위가 회사원, 7위가 연예인, 8위가 과학자, 9위가 교수, 10위가 운동선수였다.

 2012년 발표한 1위부터 10위 안의 직업과 2015년 발표한 1위부터 10위 안의 직업에 큰 차이가 없다. 과연 자유학기제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알게 해주고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을까.

 대흥중학교 2학년 이ㅇㅇ학생은 1학년 2학기때 자유학기제를 했었는데 오히려 꿈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고 김ㅇㅇ학생은 다가올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등 시험에 대한 부담을 주었다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자유학기제는 수업 방법 개선이나 다양한 체험의 기회 제공 등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과도한 활동과 과제에 대한 부암을 주는 점이나 2학년 진학 후의 시험에 대한 부담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앞으로 자유학기제 활동이 더욱 발전되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4월달 진로책.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민정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3기이민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 2016.04.16 21:26
    자유학기제가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저희 학교의 상황을 보면 긍정적인 쪽과 부정적인 쪽이 나뉘고 있어요.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것과는 반대로 학업에 부담이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되잖아요. 학생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자유학기제 실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4.17 05:09
    섣부른 자유학기제는 오히려 단점이 더 부각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유학기제는 일차적으로 학업의 부담을 준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대학에 가는 방법은 같으니까요. 이건 9시등교제를 채택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수능과 모의고사때 등교시간을 못맞출까 걱정하는 것과 비슷한것 같아요. 전체적인 제도의 개혁이 필요해보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 ?
    3기김나연기자 2016.04.20 23:23
    저도 생각이 비슷한데 자유학기제ㅔ 대해선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자유학기제를 경험해본 결과 오히려 하고난 뒤에 더 부담이 새겨셔 학업 스트레스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의진기자 2016.04.24 00:03
    자유학기제에 대해 정말 긍적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나뉘어지고 있는데 요즘 추세는 부정적인 모습이 많이 보여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일단 학업의 격차도 그 일부분이겠죠.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정말 많을 것인데 이럴 경우 사교육의 유무에 따른 학업의 격차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듯해요. 실제 이런 면들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도 있고요. 하지만 여러 부정적인 측면에서 벗어나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27
    자유학기제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잘 알게되었어요! 장단점이 분명해서 딱 정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41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34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6955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0481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275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487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4128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9219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0112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1218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9942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4014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4035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927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0566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601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320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355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9291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561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624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3809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8939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1278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371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7091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729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7175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384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179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868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440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052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711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168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9670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2413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772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421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1200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0344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538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6242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6974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9498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9014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905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2487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0970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653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5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