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by 14기 김경민기자 posted Apr 13, 2020 Views 87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미지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미지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현재, 아직도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떠들썩하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와 겹친 이번 21대 총선에 있어 21~22일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2.2%로 미래통합당(24.1%)을 크게 앞섰지만, 코로나 사태는 이번 총선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처

코로나 사태 초기에 정부는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고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는 등 중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듯했다. 또, 마스크 수출을 조기에 규제하지 않고 사재기를 적극적으로 조사, 처벌하지 않음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과 불안감으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었다. 이로 인해 여론에 변화가 생겨 탄핵 청원이 올라가는 등의 해프닝을 일으키며 임기 중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바가 있지만, 최근에는 투명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인해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처럼 정치인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 여론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국제적인 여론

미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등 수많은 국가가 폭발적인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사태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의 선례를 본떠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는 대한민국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수입했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대한민국에 검사 키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투명한 일 처리와 빠른 확진자 축출, 치료로 인해 국제적으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다. 한 선거 전문가는 "위기 상황에서 안정을 바라는 심리는 정부, 여당이 관리능력을 보인다는 것을 전제로 정부,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초기에 돌아선 유권자들이 다시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투표율

현재 급한 불은 꺼진 것 같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감염에 대한 불안이 커져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다. 또,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절반에 가까운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번 21대 총선은 만 18세 유권자들의 선거권이 보장되는 최초의 선거이다. 현재 정치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부족한 만 18세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방향을 향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한 투표율 저하와 만 18세 투표권 인정 등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도·무당층의 표심은 여론조사에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2016년, 2012년, 2008년의 총선 결과도 여론조사 결과와는 정반대로 나온 전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21대 총선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더라도 예측이 어려웠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가 겹쳐 사회적 혼란 속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21대 총선은 역대 어느 총선보다 결과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김경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46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407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8276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9001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116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0281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66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676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706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440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8170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4641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382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896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9106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018.10.26 허이령 9435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554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492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626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669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3882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978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2422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679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9997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8901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1073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2089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235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0192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0215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573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2567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5163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5025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4263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1371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1830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765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3557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2095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14986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803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9899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386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9507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442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651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404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508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00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