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혼밥을 아시나요?

by 4기민소은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87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혼밥’, ‘혼자 먹는 밥’의 줄임말인 이 용어는 요즘 시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키워드이다. 요즘 음식점에 들어서면 벽을 마주보는 1인용 테이블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혼자 앉아 음식을 먹는 사람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혼밥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였을 때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은 용기가 필요한 일, 남사스러운 일 따위로 혼밥을 인식하였다. 특히 밥상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식사를 그저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나아가 정(情)나누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혼밥문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여기다 혼밥에 ‘무한경쟁시대의 산물’, ‘삭막한 식사문화’ 등의 수식어가 붙으면 혼밥은 부정적인 문화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혼밥을 타겟팅한 여러 음식점들과 메뉴가 개발되고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혼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무한경쟁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무한경쟁시대 속 휴식’으로 ‘삭막한 식사문화’가 아니라 ‘편리한 식사문화’로 수식어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반복되고 지치는 일상 속 편한 마음으로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 위해서, 바쁜 일상 속 빠름과 편리함을 위해서 혼밥을 선택하는 그들에게 우리가 눈초리를 보낼 자격이 있을까?

그들을 위해서 또 언젠가 혼밥을 선택해야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혼밥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야 할 것이다.

IMG_9649.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민소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민소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2.19 09:35
    기사 내용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는 추세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식당들 마다 구석에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변유빈기자 2017.02.19 15:17
    저도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혼자 밥을 먹기를 피했는데 이 기사를 읽고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스면 좋겠어요ㅜ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이나경기자 2017.02.19 15:24
    저도 혼자 밥먹을일이 생기면 사람들의 시선도 그렇고 아직 인식이 그렇다보니까 밥을 거르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이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면 좋겠어요ㅠ 그리고 혼밥식당이나 그런 시스템도 더 발달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1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1:50
    저는 다른 사람들 눈치를 많이 안 보는 편이라 솔로플레이를 많이 해온 경험이 있어 기사 내용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혼밥하는 것을 되게 신기하게 생각하고 꺼려하던데 이제는 혼밥 문화도 긍정적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길!!감사합니다!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0 22:09
    요즘 사람들이 자유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화 중 하나라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혼밥에 대한 어색함이나 낯설다는 생각을 버려야겠죠. 좋은 기사였습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감사합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2.21 19:28
    시대가 '혼자' 의 시대로 바뀌는만큼 대중들의 의식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9
    맞아요!!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배유진기자 2017.02.21 22:10
    저도 아직은 혼자 밥먹기가 부끄럽기도하고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기자님의 기사처럼 혼밥의 문화가 많이 퍼졌으면 해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8
    무엇이든 처음이 어려운 법!함께 도전해봐요~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7
    저도 사실 혼밥을 좋아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엔 혼밥 체계가 덜 되어있더라고요 ㅠㅠ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3 21:05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85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16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468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9774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9718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8776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1993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461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242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0524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9482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2042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3130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349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9716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104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2667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0544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8552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5734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032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2217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8256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176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6487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311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6940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466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2621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3652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074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7598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105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2825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578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8252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1397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095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6695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051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9622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1787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4710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6216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8913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8344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1456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1843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0204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3662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42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