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85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일베)에 자신을 39살이라고 하는 의문의 남자가 쓴 글 하나가 올라왔다. 그는 "선화예고 정문에서 선화예고 학생을 기다리다 마음에 드는 아이 한 명을 강제로 트렁크에 태운 다음 구리시에 있는 창고로 끌고 가서 인정사정 안 봐주고 할 것이다."이라고 하였다. 이는 즉 성폭행 예고장과 다름없다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의 글이다. 현재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이미 SNS와 온라인 상에는 이 글의 캡쳐본이 퍼지게 되어 논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켑 2.PNG

범인의 글이 올라온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올린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된 선화예고 측은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안을 호소하자 지난 2일 오후 모든 학생을 귀가 조치시키고 5일까지 실기실, 도서관, 교실 등 학교 전체 시설을 폐쇄한다는 공지를 하였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선화예고 근처 순찰을 강화하고 게시글에 대한 사이버 수사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경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켑 1.PNG

범인이 체포된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보낸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그러던 오늘 3시에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전해졌다.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사건 당시 학교 근처에 있는 학원에 있어서 많이 무서웠는데 범인이 잡혀서 다행이다'라고 하였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불안에 떨며 무서워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같은 또래의 한 중학생은 '결과적으로는 범인이 잡혔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이었다.'라고 말하였다. 만약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더라면 지금까지 일어났던 유괴 및 납치 같은 사건 중 가장 심각한 사건이 일어났을 것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선화예고 학생들에게 별 일 없기를...(rew123****)',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보여질 수 있는지 탄식하게 된다.(ruu7812****)', '별 사람을 다 보겠네.(dkdl****)'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40
    학생들에게 별 일 없이 범인이 체포되서 다행이네요 ㅠㅠ 언제쯤이면 안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될까요?
  • ?
    4기김단비기자 2017.02.07 01:01
    SNS를 통해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봤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심각성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요.
  • ?
    5기정예진기자 2017.02.07 17:31
    범인이 빨리 검거되어 다행이에요 ㅜㅜㅜㅜ 학생들에게 아무 일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소희기자 2017.02.08 01:47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을 체포했다니 다행이네요!
  • ?
    4기김민주A기자 2017.02.08 15:23
    저도 기사를 읽고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이 빨리 잡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연기자 2017.02.12 11:47
    다행스럽게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범인이 체포되어서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큰 일이 발생할 뻔 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946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88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2168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9219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263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0364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832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860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873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647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8363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4842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597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121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9235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018.10.26 허이령 9520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666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4143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808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858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4063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7081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2753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913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10199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9017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1226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2307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437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0400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0359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710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2743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5369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5129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4507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1459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2009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890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3731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2339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15216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953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0063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530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9666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570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799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608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595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01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