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화장하는 청소년들

by 신수빈 posted Apr 24, 2016 Views 302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그림4.png이미지 캡처 :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홈페이지

이미지 제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교에서 안 걸리는 화장법 알려주세요”, “학생들이 쓰기 좋고 저렴한 화장품 알려주세요”. 한 포탈사이트에 십대 여학생들이 올린 글이다. 실제로 학생 화장품’, ‘학교에서 안 걸리는 화장을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수두룩하게 나올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화장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틴트 에서부터 아이라이너, BB.CC크림, 팩트, 섀도우 등 다양하고 일부 학생들은 모든 부분을 화장한다는 의미의 풀 메이크업을 하고 학교에 등교하기도 한다,


그림3.png

이미지 제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렇다면 왜 학생들은 화장을 할까. 본 기사의 기자가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뻐 보이기 위해서 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예뻐 보이고 싶다는 욕구가 때로는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다. EBS 하나뿐인 지구 1238회 방송 분에는 그러한 위험성이 방송되었다. 2014 2월 여성환경연대에서 화장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조사된 립스틱의 80% 가량되는 제품들에서 알루미늄, 코발트, 망간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고, 향수나 매니큐어 등에서는 성조숙증, 유방암 등을 유발시키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되었다. 과도한 화장을 할 경우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청소년들도 과도한 화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본 기자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화장은 어디까지로 제한해야 할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과하지 않고 단정한 정도, 너무 진하지 않은 정도까지가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청소년이 있는가 하면 보기에 답답해 보일 정도로 과한 화장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학생들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 화장품 판매 방법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 예로 학용품 모양으로 만들어진 화장품, 문구점에서도 싼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장품 등이 있다. 특히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있을 확률이 높고 유통기한이 표기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현재 화장품 성분 관련 기준은 성인에게 맞추어져 있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화학 물질 등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에 관련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과도한 화장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과도한 화장을 하지 않으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른들은 불량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만 화장을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학생들의 예뻐지고자 하는 욕구를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3기 신수빈] 2016.3.17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유진기자 2016.04.25 02:40
    길 가다 보면 또래들이 성인 처럼 보이는 짙은 화장을 하고 다녀서 눈살이 찌푸려 질 때가 빈번해요ㅠㅠ 하지만 한창 사춘기 때이고, 화장하는 자체가 굳이 나쁜 것만은 아니니 그걸 아예 막는다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럴 수록 청소년들이 더욱이 알아서 올바르게 화장을 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D !
  • ?
    3기김혜린기자 2016.05.15 20:46
    청소년들의 예뻐보이고 싶다는 욕구는 이해가 되지만 과도한 화장은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적당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49
    10대들의 최대 자랑거리는 젊음 이라고 생각하는데, 십대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왜 화장으로 감춰버리는지 의문이에요. ㅠㅠ 안해도 예쁠나인데 말이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한세빈기자 2016.05.25 20:31
    화장을 하는 건 자유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896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83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1663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917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145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9013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783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752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574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592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6600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671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893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974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808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910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1333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1469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8090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952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3369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545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536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454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8250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2297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7105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238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586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577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8582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406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991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691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409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102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196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260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859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7183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626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860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53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7084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980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1253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500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820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251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8111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4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