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by 5기김혜민기자A posted Sep 11, 2017 Views 237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jklsfjajfoiejfoij사형.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혜민기자]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다.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란 법적으로는 사형이 집행이 가능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국가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사형 집행은 김영삼 대통령 정권인 1997년 12월 30일, 사형수 23명이 사형 집행이 이루어진 이후 거의 20년 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세계 사형제도 존폐 현황을 살펴보면 법적으로 폐지가 된 국가 102개국, 존치 국가 64개국, 실질적 사형 폐지국 31개국으로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에 속해있다. 20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찬반 논란은 아직도 뜨겁다.


사형제도 폐지 찬성의 의견은 사형이 오판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오판에 의해서 사형이 이루어진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조봉암 사건이 실제 오판에 의한 사형 집행 사례이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오판을 인정하고 2011년 1월 20일 열린 재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를 내렸다. 다른 의견으로는 사형제도가 실질적으로 흉악범죄율을 줄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사형제도 폐지 반대 의견은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타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교도소에 사형수들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의견은 사형제도 폐지 찬성 입장에서 보면 금전적인 문제로 인간의 기본권인 생명권을 쉽게 박탈할 수 없다라는 반박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의견의 충돌로 인해 사형 폐지 찬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사형은 집행되지 않고 있지만 사형선고는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사형제도 폐지, 당신은 폐지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쪽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김혜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광천기자 2017.09.20 18:58
    사형이라는 의미 없는 선고보다는 미국과 같이 징역 햇수를 높게 처분하는 방법으로 당사자가 스스로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73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675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0354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1868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9912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3112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1965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431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763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2420
소녀상 지킴이들 '소녀상 농성 대학생 단체', 600일 맞다. 3 file 2017.09.11 조유진 10590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1098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0138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017.09.12 강승필 10297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499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702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5 2017.09.12 5기김경원기자 10333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0357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779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229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698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0796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786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6840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428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572
구별되고 분리되었던 공진초, 그리고 지금은? file 2017.09.25 김유진 9321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0657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2495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9262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3529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8391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3797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1872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0417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152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627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9527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0219
소년법 과연 폐지될 것인가? file 2017.09.27 조희경 9599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520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2898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0513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775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561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886
소년법, 개정인가 유지인가? 1 file 2017.10.02 5기정채빈기자 11776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9809
부산시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 임박 file 2017.10.02 박상혁 11664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7202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09 원종혁 94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