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by 15기박채니기자 posted Jun 29, 2020 Views 81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정규직 전환 청원.jp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이번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의 제목은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그만해주십시오였다. 이 청원은 게시된 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20만 명이 참여했다.

 

청원의 내용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00여 명을 공사가 직 고용하는 형태로 정규직 전환을 하겠다는 발표로 인하여 이러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발표에 대한 취준생(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이것은 매우 불공정하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 발표가 발단으로 청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오픈 채팅방 대화 내용이 올라오는데, 그 내용은 "나 군대 전역하고 22살에 알바천국에서 보안으로 들어와 190만 원 벌다가 이번에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으로 들어간다"라며 "연봉 5000 소리 질러, 2년 경력 다 인정받네요"라고 했다. 이어 "서연고(서울대·연세대·고려대) 나와서 뭐 하냐, 인국공 정규직이면 최상위다. 졸지에 서울대급이 됐다"라며 "너희들이 5년 이상 버릴 때 나는 돈 벌면서 정규직 됐다"라는 내용이다.

 

이러한 채팅을 보고 분노하지 않을 취준생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많은 취준생이 부정적인 반응을 가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서연고라는 스펙을 가져도 토익 만점에 가까운 스펙을 가져도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가까울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취업을 향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모든 취준생을 모욕하는 것과 같다는 의견이 거의 모든 다수의 의견이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정규직 전환에 대한 입장으로 "보안 검색 요원은 2개월간 교육을 수료하고 국토교통부 인증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라고 했다. “단순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는 보안 검색 요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이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공정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정부의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비판적인 시선은 더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박채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18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115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5548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302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299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299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8286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8284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8284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257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8253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8247
이종 간 이식 성공, '이종장기이식' 괜찮을까 2020.05.12 윤소영 8246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8241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8238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8233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8223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210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209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204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203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202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8199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187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177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167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165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162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152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151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144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141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8140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140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139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127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120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118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118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101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099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096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082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8060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8056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8055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053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050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8032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8030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80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