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by 16기김나희기자 posted Nov 19, 2020 Views 86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월 3일 화요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조 바이든(Joe Biden) 사이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미국 대선은 한반도 통일 문제 및 북한 핵무기 협상 등 중요한 문제를 안고 있었기에, 美 대선에 대한 한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중국, 무슬림 등 아시아 지역의 여러 국가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이렇듯 세계 각국이 美 대선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을 아는 것은 당연하고 어떤 선출 방식을 거쳐 대통령이 당선되는지 그 과정도 알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올해 열렸던 미국 대통령 선거방식은 우리나라의 선거 방식과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스크린샷(38).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희기자]


먼저,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과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 방식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선거 방식부터 꼼꼼히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 방식은 Popular Vote로, 국민은 자신이 원하는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져,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자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직접 선거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Popular Vote 제도와 함께 Electoral Vote 제도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 Electoral Vote는 승자 독식 구조를 가짐으로써, 각 주 마다 배치되어 있는 선거인단의 모든 표가 Popular Vote에서 표를 더 많이 얻은 후보에게로 주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 A와 B가 있다. 선거인단이 10명인 어느 주에서 후보 A가 100표를 얻고, 후보 B가 99표를 얻었다면 이 주의 선거인단 10표는 모두 후보 A에게로 가게 된다. 이러한 대선 방식으로 실질적으로 대통령 당선을 결정하는 것은 선거인단의 표 차이가 된다. 이때, 선거인단은 각 주의 인구에 비례하기 때문에 이 조건 또한 후보자들이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스크린샷(39).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희기자]


 왜 미국은 어려운 절차를 가진 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약 3억 3,000만명이라는 방대한 규모의 인구를 가진 미국은 투표부터 개표까지 직접 선거를 시행하는 데에 굉장한 어려움이 뒤따르기 때문에, 보기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효율적인 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더 낫다는 점을 알아두자. 각국만의 선거 방식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우리는 새로운 선거 방식을 알고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나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724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65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9986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670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8663
지역구 득표율로 바라본 제21대 총선 결과 file 2020.04.27 위동건 8658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8656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8651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8647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647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647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8639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8637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633
안전띠 그것은 왜 필요한가? 1 file 2020.02.27 오경언 8633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8627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622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613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2017.05.19 한훤 8613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8603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602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590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8583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580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575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8569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8568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563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8561
전쟁의 변화 속 고찰 2 file 2020.01.16 최준우 8559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8557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8548
인도 발전의 주역, 바지파이 전 인도 총리 별세 file 2018.08.27 서은재 8544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543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540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539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534
베트남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2 2020.04.14 김정원 8527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8521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517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8514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509
반복되는 바이러스 2 file 2020.02.13 전혜은 8507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506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501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487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468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463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461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8460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84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