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by 3기서예은기자 posted Apr 20, 2016 Views 123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앞으로 초··고등학교에서 지필고사가 사라지는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교육부가 전문교과 실기과목 등 특수한 경우일 때만 수행평가만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매길 수 있게 했던 기존 학교생활기록부 지침을 교과의 특성에 따라 지필평가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만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매길 수 있도록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중간·기말고사가 사라지게 된다면 학교현장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지필평가 위주의 우리 교육은 주입식 암기위주여서 창의성이나 개성을 억압한다는 측면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교육부는 개정안을 적용시킨다면 토론, 협동 등 수업시간에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이 수업을 주도해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필평가 대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e.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서예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러나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개정안을 적용시킨다는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평가는 공정성이나 객관성이 보정되어야 한다. 정답이 확실한 지필평가는 객관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지만 수행평가는 교사의 주관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


 이렇기에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객관적 평가기준 등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평가에 부담을 느낀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등학교 교사 모두 다양한 형태의 질적 평가로 학생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숨겨진 재능 계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객관적 평가기준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행평가 만으로 학생을 평가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의 출발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토론 체험으로 교육과정이 개정되는 점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평가 방식이 바뀌는 것이 옳다. 하지만 객관성이나 기준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이를 강행한다면, 또 다른 부작용이 기다릴 것이다. 무조건 지필고사를 없애기 보다는 수행평가의 비중을 서서히 높여가면서 교육부나 학교가 객관성과 기준을 마련하고 적용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서예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40
    저는 모든 학교들이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당연히 수행평가와 시험을 봐왔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점을 바꿔볼수도 있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32221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12699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2689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2656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12646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14 file 2016.02.24 송채연 12635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2634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2566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2553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2545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2536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12500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2483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2467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12438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12377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12376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12297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12292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2274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2247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12212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12199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2194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12190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2189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2175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12149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2116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2107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2084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2069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12058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12054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12050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2023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11997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11977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11935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1930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11930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11893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1842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1821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11815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1787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1760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1648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115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