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by D600 posted Sep 10, 2014 Views 179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9시 등교는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그동안 교육 전체에 만연했던 비상적인 것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취임과 더불어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등으로 사회적 관심을 모았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번에 '오전 9시 등교' 이행으로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현재 경기도 내 초··고는 지난 1일부터 9시 등교가 전면 시행됐으며, 아직도 이를 둘러싼 찬·반 의견이 뜨겁게 대립하고 있다.


{현재 평촌경영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과의 인터뷰}


Q: 현재 9시 등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제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일단 학교가 멀기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오히려 여유 있게 학교에 통학하는 것이 좋아요.

Q: 불편한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없나요?

A: 늦게 끝나도 시간차이가 크게 없어서 좋아요 다만 지하철로 통학하기 때문에 출근시간과 맞물려서 지하철이 너무 복잡해진 점이 불편합니다.

Q: 학교에는 주로 반대와 찬성비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

A: 찬성40 : 반대60 정도 됩니다.

Q: 반대측 입장은 어떻게 되나요?

A: 40분 늦게 끝나는 것도 불편하다는 친구들도 있고, 리듬이 깨져서 불편하다고합니다.


또 학부모의 경우 아이들의 학습할 시간은 줄어든다. 맞벌이 부부를 고려하지 않았다. 3학생들의 피해가 크다.”등 반대도 상당하다.


그러나 이 교육감은 "3 학생일수록 오전에 충분히 자고, 먹고 여유를 갖고 시작해야 공부를 준비할 수 있다""내년이면 고3 학생들도 여유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9시 등교에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서도 "학부모들과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는 점과 통학버스 운전기사들의 생계 문제, 맞벌이 부부 문제 등의 반발이 있다""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전적으로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주는 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이라고 생각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면 가정에서부터 관계가 확대돼서 사회적 관계가 좋아지게 되고, 이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9시 등교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버스의 추가운행, 맞벌이 부부를 고려한 아침프로그램증설 및 아침자습 시간의 대체시간을 만들고 충분한 적응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인턴기자 박어진(urgin0421@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60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3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770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082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021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1978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1931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1922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1888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1867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1866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1790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1750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1747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708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1700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1668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1620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1580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1570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1558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1550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1515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505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1500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1463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439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1426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1418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292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273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254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228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211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1168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137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127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1078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069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058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1020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010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006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0980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0968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0955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0906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0838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0830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0817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08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