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by 9기백광렬기자 posted Feb 07, 2019 Views 1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옛부터, 인류는 달을 한쪽 면만 보면서 살아왔다. 한 천체가 다른 천체의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공전주기라 하고, 천체가 스스로 한 바퀴 도는 시간을 자전주기라 하는데, 달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서 지구에서는 달의 한쪽 면밖에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달의 뒷면을 탐사하는 것은 우주 강국들의 경쟁과도 같았다. 경쟁의 시작은 나사의 기상관측 위성이 달의 뒷면을 촬영해 세상에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지구와 달.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백광렬기자]


처음 보는 달을 뒷모습에 누리꾼들은 신기함을 보였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일 중국의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착륙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1969년에 이미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지만,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 뒷면에 착륙한 것은 '창어 4호'가 세계 최초이다. 그렇다면, 달 뒷면 착륙에 대한 시도는 단순한 경쟁심 때문이었을까?


달 뒷면과 지구는 달이 가로막고 있어서 통신이 어렵다. 전파는 지구에서 직진하다가 달에 가로막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할 수 없는 달 뒷면에 착륙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대담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달 뒷면 착륙에 성공 후 교신에도 성공하면서, 자신들이 우주 강국임을 보였다. 그렇다면 '창어 4호'는 어떻게 교신에 성공했을까?


KakaoTalk_20190123_21534289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백광렬기자]


답은 위성 하나를 더 쓰는 것이다. , 중국은 미리 위성 하나를 보내놓고, 그 위성에게 달 뒷면과 지구와의 중계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 교신에 성공한 '창어 4'는 탑재해놓은 '위투 2'를 통해 본격적으로 달 뒷면의 지질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중국은 창어 5호부터 8호까지 계획 중이며, 연말에는 '창어 5'를 발사하고, 내년에는 화성에 탐사선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백광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김채현기자 2019.02.07 19:32
    중국이 여러 방면에서 선두로 달려나가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저렴한 값에 질이 좋지 않은 물건들이라는 인식을 어느새 벗어내고 저렴한 값의 가성비 끝판왕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제는 세계를 넘어 우주로 나간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기술의 미래도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결론은 학생인 우리가 공부해야 기술력을 키울 수 있다는.. 아무튼,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77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712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0524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2257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2257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2254
아픈 우리 아이, 치료방법 있나요? 1 file 2018.06.11 이승현 12243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2242
기아자동차 스팅어, 시승차 화재에 이어서 고객 출고차량 엔진 과열로 차량교체.. file 2017.07.19 김홍렬 12229
같은 하늘,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2 2017.05.25 류지현 12229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2215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2206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2202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2200
일본 불매운동, 왜? file 2019.08.28 김민경 12191
구)공주의료원 어떻게 활용될까? 1 file 2018.10.04 김예경 12189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2179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2174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2132
암호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위인 1 2017.11.20 김영인 12132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2131
‘만 18세 선거권’, 그 양날의 검 2 2017.05.24 김윤혁 12119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2111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2106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2101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5 file 2018.08.24 강민규 12081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2073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2067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2044
10월 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누구? 2 file 2017.11.20 김홍렬 12030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2023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2018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2009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2006
장미대선 속 장미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의 권리' file 2017.04.25 한우주 12000
시험기간의 필수품 '카페인'? 과다 섭취는 '독'. 1 file 2017.10.25 이나경 11994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1993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986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1982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1981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979
‘박항서 효과’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1 file 2019.01.28 이유성 11968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1965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1964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1938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1934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1911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1904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1900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1899
대한민국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1 file 2018.07.13 강민지 118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