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by 23기이종혁기자 posted Sep 30, 2023 Views 61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콘서트 공연장.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종혁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현재 많은 콘서트장에서 청소년들의 신분을 확인할 때 학교에서 발급한 학생증을 인정하지 않고,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 '위조가 불가능한 얼굴 식별이 가능한 신분증'으로 제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암표방지'와 '위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신분증 관련 규정에 대한 안내는 공연 홍보물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공연 전날 다른 사람들이 팬카페에 올린 내용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다. 


기자가 만난 한 학생도 학생증이 인정 안 된다는 사실을 하루 전날 알고, 어떻게든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얼굴이 있는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증 발급 명령서, 만료된 여권, 체크카드 기능이 있는 학생증 등을 챙겨왔는데 입장 거부 당해 아쉽다면서, 당일 취소라는 이유로 환불도 불가능해 학생에게는 큰 돈을 날렸다며 분노했다.


학생들은 청소년증의 존재 이유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생증을 소지할 수 없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임을 상기시키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청소년들의 발급률은 17.11%에 불가하다. 학생들은 또한 국가기관 행사의 경우 학생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사설 업체에서 더 깐깐한지 모르겠다며 학교에서 단순히 종이에 코팅되어 발급한 학생증의 경우 위조가 싶지만, 은행에서 발급한 체크카드 겸용 학생증은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입장거부에 이어 환불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청소년들의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 것과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한 가수 팬카페에 항의성 게시물과 일부 환불을 주장했지만 현재 게시물은 삭제됐고 이후 기획사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3기 이종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3기박소은기자 2023.10.31 20:45
    콘서트의 경우 티켓팅 화면에 관람시 유효신분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청소년증 신청 당일에 주는 청소년증 발급 확인서도 유효신분증이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65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596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19628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774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902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950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4039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098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4204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294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315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348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533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563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595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596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845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922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922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942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984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994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5032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183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214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243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5247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5293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321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5834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879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5889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6010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6045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6071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6364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496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663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752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6753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6837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7002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7154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7197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325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7495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550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7652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825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28160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83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