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by 3기임지민기자 posted Aug 11, 2016 Views 16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반려견진짜수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약 8천여 마리. 겨울에 버려지는 5천여 마리에 비하면 큰 숫자다. 여름에 사람들은 휴가를 가지만 반려견을 데려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애견호텔(일정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고 관리해주는 일종의 반려견 호텔)이라는 장소가 등장해 휴가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길 수 있지만, 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유기하는 것이다. 도시에서 키워지는 반려견들은 보통 소형견으로 주인의 집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바깥의 도로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유기견들은 길에서 떠돌아다니다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경우가 다수이고, 혹시 구조되어도 입양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일정 기간(보통 10일이나 서울시는 20)이 지나 안락사 된다. 책임감 없이 키우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등록만 하고 이름표나 인식표를 목에다 달아주는 형식으로 시행되었는데, 버릴 때는 그것을 떼어버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크로 칩을 반려견의 몸에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칩이 법적으로 의무화 되지 않았고 반려견의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은 사용을 꺼린다. 반려견을 유기했을 때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지만 형사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거의 불가능하다. 넘쳐나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 시키고, 버렸을 때의 처벌을 강화시키며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홍보활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씨는 유기견들은 구조되어 10일내로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안락사당해요. 유기견들은 증가하지만 시설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락사는 불가피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게 될 때는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반려견을 사는 것보다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5
    애완 동물도 가족입니다.
    장난감이 아닙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2:58
    반려견을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이 기사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세계에 중심이 되었다고 할지언정 그 중심으로서의 책임은 잊고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0:54
    제 친구들도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데 휴가철 때 보통 친척들에게 맡기거나 아니면 맡길 곳이 없어서 휴가를 못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애견호텔은 비싸면서 자리도 없고..너무 반려견에 대한 배려와 시설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라고 해도 안락사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3:41
    반려견도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고 소중히 여겼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103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04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3992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794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800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803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804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7814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817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7839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844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855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858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868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874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881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888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7898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906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913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929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929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946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949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957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7961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971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7990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8020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034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8062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8066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8091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8099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8106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8106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2 file 2016.02.22 장은지 18111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126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8139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8174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8175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229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8236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240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275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281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8287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8296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298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302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3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