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by 4기최시현기자 posted Mar 17, 2017 Views 117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1세기에 들어서며, 대한민국 사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기 시작했다. 시대의 속도에 맞추어서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났으며, 개인은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여 직업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기업과 더불어 공직사회의 역할 또한 커졌는데, 이러한 확장이 늘 반가운 소식일 수는 없다. 공직 생활에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직책 사이에 제약이 있는 규율적인 업무생활, 능률을 높이는 부사별 업무 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공직사회에도 늘 긍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일들 또한 일어나기 마련이다. 몇 년 사이에 보건복지부 사무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에 이어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소속 과장까지 숨지는 일이 일어나 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고용노동부 과장은 2016년 12월에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하다, 2017년 3월 3일에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졌다. 작년에 과장으로 승진한 권 씨는 관할구역이 넓은 지역에서 잇따른 야근과 휴일 근무로 인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권 씨는 과로로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는 이야기가 빗발쳤다. 유가족은 이를 듣고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상 요양으로 재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사회에게는 공무원들의 계속된 과로사 소식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 중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들의 관념으로 사로잡힌 공직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야근을 자주해야만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가 아닌, 시간에 따른 평가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고의 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근무 시스템이 자리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 공직사회에 있어서 문제점을 차차 해결하고, 함께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서는 근무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d11c19bfd8318ca39aadd4e4a69219c1.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시현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최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91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865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2174
베네수엘라! 살인적인 물가 폭등 떠나는 국민들 file 2018.07.03 이소현 12722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726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2765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2772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2776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2784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12812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818
[기자수첩] 부산 오피스텔 돌려차기 사건...가해자는 전과 18범이었다 file 2023.04.26 김진원 12819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2820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NO JAPAN file 2019.08.29 선혜인 12825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2827
장래희망이 유튜버? 4 file 2017.11.20 이유진 12833
미투운동, 변질되다? file 2018.03.26 마하경 12852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2852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853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2854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855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2856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2860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최저임금 제도와 정부의 개입 1 file 2018.08.20 김민우 12863
[청소년에게 묻다②] 청소년이 말하는 '여성차별'과 '페미니즘' 3 file 2017.10.25 방수빈 12868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2871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886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2892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2899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2902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2906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911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2913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2919
안전하고 가까운 지진 대피소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17 강지석 12924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2928
베르테르 효과와 미디어 file 2018.01.26 정다윤 12934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2935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2936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 file 2019.08.16 백지수 12938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2944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2956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2958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2959
“탄핵 다음 탈핵이다” 핵 사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나비행진 4 file 2017.03.12 양현진 12960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964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2978
“남자가 그럴 수 있지”, 피해자 가슴에 비수 꽂는 한마디 file 2018.04.16 김고은 12987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2992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1 file 2018.03.05 진현용 13003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30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