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장래희망이 유튜버?

by 5기이유진기자 posted Nov 20, 2017 Views 129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b69c50cb996aa26414d2fadbddbdfe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유진기자]


  4차 산업혁명 이후, 정보는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더욱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날씨도 보고, 업무도 확인하는 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더욱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도 따라오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미성년자들이 스마트폰 위험의 노출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여성가족부의 고학년 초등생, ·고생 학생들 14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만여 명이 '위험·주의사용자군'으로 많은 학생들이 중독 증세를 보였다.

 

특히 영상매체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는 아이들의 놀이의 장이다. 각켄 홀딩스가 발표한 초등학생백서 Web 버전 2016"에 따르면 장래희망에 유튜버가 등장해 의사·선생님 등과 같이 지금까지의 장래희망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미디어상의 언어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다. 1인 미디어상에서 상대를 무시하는 언어표현,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들은 초등학생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모방심리 때문에 이는 더 멀리 퍼지고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이 이런 미디어에 쉽게 끌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들은 미디어 상에서 제공되는 자극적인 정보에 쉽게 이끌리게 된다. 일부 콘텐츠 제작자들은 그 점을 노리고 좀 더 자극적이고, 잔인한 영상을 제작한다. 사람들의 수용이 많아질수록, 콘텐츠 제작자들의 수입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본의 영상 공유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회사는 조회 수에 따라 돈을 지급하는데, 더욱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을 공유하다가 범죄 유사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인터넷 상의 정보에 대해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더욱 쉽게 동요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보 수용 시에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의도를 파악해 동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정보에 관한 문제는 더욱 많이 생길 것이고, 사회에서 중심적으로 다루게 될 주요문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들어오는 정보에 무감각적으로 수용한다면, 미디어상에서 잘못된 정보들은 돌아다니게 될 것이고, 이것은 지금 우리가 아닌 나중 미래 세대에게 잘못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정상아기자 2017.11.20 20:16
    평소에 많은 미디어를 접하면서 그 이면에 무슨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기사를 읽고 나서 제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안현진기자 2017.11.20 20:50
    좋은 기사 보고갑니다~
  • ?
    4기홍정민기자 2017.11.20 22:07
    갈수록 상업적인 영상들이 너무나 많이 떠돌아다녀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모두 대중매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임채민기자 2017.12.22 21:51
    요즘 유튜브에 유해한 콘텐츠들부터 아이들의 이목을 쉽게 끌만한 콘텐츠들이 많은 듯 한데 유튜버에 대해 너무 쉽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748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683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0254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1786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4 file 2018.10.19 김수림 11793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1797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 중 테러 7 file 2017.05.30 서주현 11806
소년법, 개정인가 유지인가? 1 file 2017.10.02 5기정채빈기자 11807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현황과 피해 1 file 2017.09.01 오수정 11811
상업적 대리모 그리고 인간 존엄성 1 file 2020.05.06 임효주 11817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824
일본의 경제 보복, 그 진실에 대하여 file 2019.08.12 박고은 11825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1835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1840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1843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844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1844
국내외 큰 문제 '개 물림 사고' 국내에서도 처벌 강화된 법 필요... 2 2017.11.06 이신희 11854
‘4.27 판문점 선언’에 복잡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중국 1 file 2018.05.03 박현규 11860
선거연령 하향, 이제는 시작될 때 3 file 2017.05.24 김혜빈 11871
민주-보수 4당의 정치 구도,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2 file 2018.01.31 양륜관 11874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세월호 인양 2 file 2017.03.07 김하늘 11878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 2 file 2017.07.08 이가현 11883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1884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1887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1890
대한민국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1 file 2018.07.13 강민지 11895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1898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1899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1903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1904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1932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1937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1960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1964
‘박항서 효과’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1 file 2019.01.28 이유성 11966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975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1978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1980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981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1989
시험기간의 필수품 '카페인'? 과다 섭취는 '독'. 1 file 2017.10.25 이나경 11993
장미대선 속 장미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의 권리' file 2017.04.25 한우주 11998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2003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2008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2017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2020
10월 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누구? 2 file 2017.11.20 김홍렬 12026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2039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2064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20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