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by 20기오경언기자 posted Sep 23, 2020 Views 73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0922_0128500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오경언기자]

 

중국에서 브루셀라라는 전염병이 163천 명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브루셀라병이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주로 소, 양 등 가축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이 브루셀라병에 걸리면 3주 정도에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두통, 피로 등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은 2% 정도이지만 방치 시 척추염, 골수염 등이 생길 수도 있고, 멸균 처리가 되지 않은 우유, 생치즈를 섭취했을 때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루셀라병에 치료법과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선 테트라사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클로람페니콜 등에 약으로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고 있다.


중국 란저우 당국은 지난 12월 중국 농업과학원 신하 란저우수의연구소에서 집단 감염된 뒤로 주변 지역 14일까지 21,847명을 검사한 결과, 3,245명이 확진되었다. 이 사태의 원인은 지난 7~8월 동물용 브루셀라 백신 공장에서 백신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써 생산, 발효시설에서 나온 폐기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고 에어로졸 형태로 동남풍이 불어 흡입이나 점막 접촉 등으로 외부로 퍼져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지난 1월 공장의 백신 허가 등을 취소하고, 이 공장에서 생산한 동물용 백신 7종의 비준도 취소했다. 공장은 지난 12월 가동을 중단하고 지난 2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보상에 나섰다. 실험실 근로자, 도축장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작업 전에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오경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357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292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7208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443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448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8452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454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8463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8466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8474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477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8479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8480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8491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491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8492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499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2017.05.19 한훤 8503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509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511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517
안전띠 그것은 왜 필요한가? 1 file 2020.02.27 오경언 8523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8533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8548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8548
지역구 득표율로 바라본 제21대 총선 결과 file 2020.04.27 위동건 8558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8559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8565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577
수요 집회,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다 1 file 2017.05.07 김현재 8582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8587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8588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594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605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611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8612
성공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기원하며 file 2018.10.15 양나겸 8613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8622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8623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8627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8641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야 할 경제 공약들 file 2017.05.21 박민우 8647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659
교육부, 대학 개강 시기 "4주 이내 조정 권고" file 2020.02.12 박가은 8661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681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8682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682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8688
인공 신경망에 관한 거대한 프로젝트 file 2020.03.13 박지환 8691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694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86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