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by 4기차은혜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202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약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약국에 가야 했고, 약국이 아닌 곳에서는 대부분 약을 팔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정책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라는 것이 생겨났다.


5년 전, 타이레놀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외의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파는 것을 허용하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가 시행되느냐 마느냐에 대해 말이 많았다. 하지만 약국의 문을 닫는 공휴일과, 심야시간대의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의 해소를 위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2012년 11월부터 시행되었다.

이 제도에 해당하는 약으로는 일반의약품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성분,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구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20개 품목 이내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약품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에 해당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타이레놀 정, 어린이용 타이레놀 정, 쿨파프, 어린이부루펜시럽, 베아제정 등이 이에 대한 예시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의약품들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약국 외의 장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이 무분별하게 판매되지는 않을까?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판매자 등록을 해야만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판매자 등록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소매업을 운영할 것 둘째,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갖출 것, 셋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4시간)을 사전에 수료, 마지막으로 국제표준 바코드를 이용하여 위해의약품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 이렇게 4가지의 기준이 있다.

또한 판매자는 시설, 종업원 관리 감독, 1회 판매수량을 1개 포장단위로 제한, 12세 미만 아동에 판매 금지, 등록증 및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등의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하고, 진열 방법 또한 일반 공산품, 식품 등과 구분하여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별도 진열하게끔 명시되어있다.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의 시행에 대해 의약품을 약국 외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게 되니 더욱 편하고 접근성이 좋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약물 오남용뿐만 아니라 다른 처방약과의 복합 투여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는 5년째 시행 중에 있다.


안상의약판자료.png


[이미지제공=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정책>보건의료>약무정책>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제도(http://www.mohw.go.kr/front_new/index.jsp)]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차은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6 11:34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편리한 정책이겠지만 약사의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할 의약품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될수도있기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12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08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14667
건국대, 학과 통폐합 강행에...문과대학 학생들 '반발' file 2024.05.06 김태홍 817
세월호 참사 10년...노란 물결에 동참한 해남고 학생들 file 2024.04.28 유지아 1393
시민 눈총에도...전직 군인단체, 광화문서 전두환 추모식 file 2023.12.30 권우석 2372
과자양이 갑자기 줄었다...슈링크, 스킴플레이션 현상 file 2023.12.30 박채원 2530
[포토] 진보 시민단체, 윤 대통령 언론정책 비판 도심 집회 file 2023.12.24 김진권 2565
[포토] 민평통 전체회의서 발언하는 윤 대통령 file 2023.12.31 디지털이슈팀 2630
[기자수첩] SKT 인공지능 '에이닷' 출시에...통신비밀법 해석 이견 file 2023.11.24 김휘진 2775
[포토] 서울 광화문서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반대집회 열려 file 2023.12.07 권우석 2793
[기자수첩] 도심 집회에 교통 체증...집시법은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24.02.08 권우석 2801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2867
[기자수첩] 셀프 계산대는 약자들을 존중하고 있을까 file 2023.12.30 김하은 2903
[기자수첩] 청각장애인 삶 조명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file 2024.01.28 박한비 2965
[기자수첩] 셀프 사진관에 열광하는 2030...'혼찍'은 문화가 될까 file 2023.11.20 송윤아 3057
지역 환경전문가와 돌고래 보호 운동 나선 제주도 청소년들 2023.11.22 박유빈 3106
[기자수첩] 문화센터 인식에 갇혀 버린 '주민자치회' file 2023.12.09 이주하 3165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3267
[기자수첩] 또 바뀌는 입시 룰...5등급제, 통합형 수능에 부담감 증폭 file 2023.11.24 윤시현 3271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3370
[기자수첩] 윤석열 정부 출범 1년...헌정 최초 출퇴근하는 대통령 file 2023.06.12 김온누리 3553
[기자수첩] 비대면 문화 정착에...한계에 내몰린 카페 업주들 2023.12.24 박상연 3572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3603
[기자수첩] 9호선, 공항철도 직결 합의...인천시민 '기대' file 2023.12.31 박서율 3612
[기자수첩] 데이트폭력이 부른 비극...김포 반려견 유기 사건 1 file 2024.03.13 김진원 3689
[기자수첩] 화장품 회사들이 환경 보호에 뒷전인 이유 file 2023.10.01 이주하 3719
[포토] 대구 떡볶이 축제, 성황리에 개최됐지만...쓰레기로 몸살 file 2023.06.24 이다연 3773
서울 종로구 구민들 "출퇴근, 등하교 시간 02번 버스 증차 촉구" file 2023.07.26 박서율 3792
[기자수첩] 8.14 위안부 수요시위는 평화를 외쳤다 2023.10.20 정세윤 3827
[기자수첩] 이세돌, 플레이브 열풍...버추얼 아이돌 시대 열릴까 2023.12.24 성유진 3830
'존댓말 없는 사회' 실험...어린이가 성인에 반말하는 봉사활동에 가다 file 2023.11.08 조혜영 3844
[기자수첩] 창원 모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길고양이 보호' 갈등 1 file 2023.05.24 이설현 3850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차별...'케어키즈존'이 필요하다 file 2023.12.31 심이슬 3925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3928
삼성물산 "우수품종 토종식물, 래미안 단지에 활용 계획" file 2023.02.02 디지털이슈팀 4047
[기자수첩] 공정위는 왜 통신3사에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을까 file 2023.06.29 김휘진 4099
'학교폭력 의혹' 서수진, 연예계 문 다시 두드린다 file 2023.10.21 이가빈 4128
[포토] 서울 아덱스서 모습 드러낸 최신예 한국 전투기 'KF-21 보라매' file 2023.10.25 박세준 4162
민방위 훈련 참가한 청소년들 "실질적인 행동 요령 배울 수 없어" file 2023.09.16 이진 4164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온라인 생중계 file 2022.09.16 이지원 4205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4234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4235
'임금 체불 의혹' 웨이브에이전시 송모 사장, 보조 출연자들에 폭언 일삼아 file 2023.11.05 김진원 4255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4263
[기자수첩] 도심 속 사각지대 '용산역 텐트촌' 직접 가보니 file 2023.10.25 김진원 4297
밀리언드림즈, 취약계층 위한 ‘제1회 로보틱스 캠프’ 진행 file 2022.10.11 이지원 4299
“청년층 취업난, 고용 정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원인” file 2022.12.02 이지원 4314
식음료 업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패키지’ 확대 file 2022.11.04 이지원 43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시도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4337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인신매매방지법 정책토론 개최 file 2023.08.10 김민성 43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