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85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일베)에 자신을 39살이라고 하는 의문의 남자가 쓴 글 하나가 올라왔다. 그는 "선화예고 정문에서 선화예고 학생을 기다리다 마음에 드는 아이 한 명을 강제로 트렁크에 태운 다음 구리시에 있는 창고로 끌고 가서 인정사정 안 봐주고 할 것이다."이라고 하였다. 이는 즉 성폭행 예고장과 다름없다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의 글이다. 현재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이미 SNS와 온라인 상에는 이 글의 캡쳐본이 퍼지게 되어 논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켑 2.PNG

범인의 글이 올라온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올린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된 선화예고 측은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안을 호소하자 지난 2일 오후 모든 학생을 귀가 조치시키고 5일까지 실기실, 도서관, 교실 등 학교 전체 시설을 폐쇄한다는 공지를 하였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선화예고 근처 순찰을 강화하고 게시글에 대한 사이버 수사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경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켑 1.PNG

범인이 체포된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보낸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그러던 오늘 3시에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전해졌다.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사건 당시 학교 근처에 있는 학원에 있어서 많이 무서웠는데 범인이 잡혀서 다행이다'라고 하였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불안에 떨며 무서워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같은 또래의 한 중학생은 '결과적으로는 범인이 잡혔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이었다.'라고 말하였다. 만약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더라면 지금까지 일어났던 유괴 및 납치 같은 사건 중 가장 심각한 사건이 일어났을 것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선화예고 학생들에게 별 일 없기를...(rew123****)',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보여질 수 있는지 탄식하게 된다.(ruu7812****)', '별 사람을 다 보겠네.(dkdl****)'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40
    학생들에게 별 일 없이 범인이 체포되서 다행이네요 ㅠㅠ 언제쯤이면 안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될까요?
  • ?
    4기김단비기자 2017.02.07 01:01
    SNS를 통해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봤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심각성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요.
  • ?
    5기정예진기자 2017.02.07 17:31
    범인이 빨리 검거되어 다행이에요 ㅜㅜㅜㅜ 학생들에게 아무 일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소희기자 2017.02.08 01:47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을 체포했다니 다행이네요!
  • ?
    4기김민주A기자 2017.02.08 15:23
    저도 기사를 읽고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이 빨리 잡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연기자 2017.02.12 11:47
    다행스럽게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범인이 체포되어서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큰 일이 발생할 뻔 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85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79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1307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500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501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508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7515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519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521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528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533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536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547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555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571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7575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585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611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619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624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627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644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645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7648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649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651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7653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654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659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662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663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666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66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671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687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700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701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703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707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710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717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721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723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725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772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732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7736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754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7757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758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7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