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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by 10기이준영기자 posted Jul 15, 2019 Views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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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준영기자]


로랑 코시엘니(33, 아스널)가 7월 11일 아스널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아스널 측은 코시엘니의 행동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앞으로 이 일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성명문까지 발표했다. 코시엘니는 지난 2010년 아스널에 합류하며 9년 동안 헌신했다. 그리고 2018-2019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을 맡았다. 그렇게 늘 아스널에 헌신했던 코시엘니의 갑작스러운 태업 행동에 아스널의 수뇌부는 물론 팬들까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아스널 내부 기자들에 의하면 사건의 내막은 코시엘니가 아스널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었으나 아스널 측에서 기존 계약보다 주급을 낮추는 대신 보너스 옵션이 많이 들어간 계약을 제시했고 이에 코시엘니는 기존보다 낮아진 주급 대우에 화가 나 아스널 훈련 불참과 동시에 계약 해지 요구를 했다고 한다.

사실 아킬레스 부상까지 겪은 이력이 있고 나이를 고려하면 아스널 측이 코시엘니에게 제의한 대우는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코시엘니 측에서 이 조건이 마음에 들지 못한다는 것 역시 이상할 것은 없다. 그렇지만 정녕 코시엘니가 아스널 측이 제시한 요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더라도 남은 계약 기간을 존중하지 않고 단순 이적 요청이 아닌 계약 해지 요청을 하면서 프리시즌을 앞두고 심지어 주장이 팀 전체의 분위기를 흐리게 한 이러한 행동은 상당히 프로페셔널하지 못했다. 9년 동안 아스널에 헌신하며 팬들에게 사랑받던 코시엘니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아직 자세히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계약 관계로 이루어진 팀과 개인 간의 계약에서 코시엘니는 이 계약을 철저히 무시했으며 다른 선수가 아닌 주장이 팀을 무시하는 행동을 한 것이다.

축구뿐만이 아니라 스포츠에서 모든 선수들은 팀과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 팀은 그 선수에게 맞는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여 팀을 발전시키며 운영하고 선수는 정당한 임금을 받고 그 팀에게 헌신하며 경기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약 관계임에도 계약 기간에 선수가 팀을 나가고 싶거나 혹은 팀이 선수를 팔고 싶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선수 개인과 팀은 협상을 통해 조율하며 팀은 선수를 사갈 상대팀에게 남은 계약 기간과 그 선수의 몸값에 맞춰 정당한 이적료를 받고 팔고 선수는 그 팀으로 이적해 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계약 기간에도 팀과 선수가 협상을 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협상이 맞지 않는다면 어떠한 경우가 발생할지라도 선수는 계약 기간까지 헌신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팀 역시 선수가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계약 기간까지는 그 선수를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선수가 아무리 나가고 싶어도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라면 팀과의 협상이 맞지 않아도 끝까지 계약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코시엘니는 이 기본적인 계약을 어겼고 이 자체로 비판받아야 할 이유이다. 그리고 이 계약 관계에 대해서 선수들과 팀들이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이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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