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by 11기김도현기자 posted Apr 11, 2019 Views 152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탄소배출권'이라는 제도를 아는가? '탄소배출권(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은 6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메테인아산화질소와 불화 탄소수소불화탄소육불화황을 일정 기간 동안 배출할  있도록 국제연합의 담당 기구가 개별 국가에 부여하는 권리이다


KakaoTalk_20190410_230318031.jpg

미세먼지로 가득한 해운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도현기자]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 국가로배출량 증가율은 OECD 국가  7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이러한 우리나라는 2020 국가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현재 우리나라는 도입 초기의 단계로 시장이 안정화되지 못한 만큼 배출권 수요와 비교하면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뽑히고 있다.


탄소배출권 거래하는 제도, ‘탄소배출권거래제 쉽게 말해서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것과 같은 건데, 2015 1 제도가 시행되고 나서 탄소배출권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탄소배출권 기본적으로  세계적으로 파리기후협약을 맺어 지구의 온도를 2 이상 올리지말자는 취지에서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데먼저 정부는 각종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탄소 배출권  와서일정량을 중소기업들이나 대기업에 어느 정도 할당량만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 어떤 중소기업은 탄소를 적게 배출해 탄소배출권 남지만대기업들 같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배출권이 모자랄  사고팔  있는 제도가 '탄소배출권거래제'이다.


파리에서 협약을 맺은 이유는 지구에게 배출되는 탄소들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협약이다선진국이 땅이 크고 많은 공장량을 가지고있다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탄소배출권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선진국에게 배출권을 나눠주는 양을 타이트하게 잡는다선진국은 과거에 많은 탄소를 배출한 이력이 있고, 탄소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자본이 되기에 오히려 탄소 배출량에 대비 파리협약에서는 배출권을 타이트하게 잡는다그에 비해 개발도상국에서는 탄소배출권 기준을 가볍게 잡는다.


그래서 국가 간 탄소배출권거래라는 것이 일어나는데비교적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들이 탄소출권이 많이 남는다. 그걸 선진국의 기업들이 사 가는 것이다물론 모든 기업이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해외 기업에게 어느 정도 퍼센트 이상을 투자해야 해외자본 기업의 탄소배출권 사 올 수 있다취지에서 벗어난다는 여론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일 년에 전 세계에서 탄소를 이만큼만 배출하자라는 기준을 세워놓은 안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라 큰 문제는 없다고 파리기후협약은 말한다.


탄소배출량의 측정은 굴뚝에 측정기를  수도 있고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연료와 재료의 투입량만 보고 배출량이 어림잡아 나오기 때문에측정은 어렵지 않다.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우리나라 기준 현재 1톤에 2 6000원을 웃돌고 있다일 년 전의 가격은 2 초반으로 시작했었고탄소 배출제가 시행된 초기엔 7700원이었다탄소배출권 사지 않고 공장을 가동하는 곳은 처벌 과징금이 붙는다과징금은 톤당 3 이상의 벌금을 물고 있다아직 우리나라는 탄소 배출기준이 타이트하지 않아 과징금을  곳은 전국에 한 곳이다.


탄소배출권 취지는 유럽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EURO 규제의 취지와 원리가 같다우리나라의 규제가 속히 안정화가 되어 후세대에 깨끗한 하늘을 물려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 김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박서연기자 2019.04.15 03:05
    기사 잘읽었습니다. 기사를 읽고나니 저도 얼른 우리나라에서도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가 안정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 ?
    11기김도현기자 2019.04.16 01:05
    감사합니다 !
  • ?
    10기한가을기자 2019.04.17 02:37
    탄소배출권은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환경오염을 정당화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탄소배출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 ?
    11기김도현기자 2019.04.18 19:3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72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45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187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8536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452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396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129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246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865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6990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36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656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519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256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682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0856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728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547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2864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177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022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05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796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207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726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859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195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229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803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059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675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292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9986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6740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812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824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567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6839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058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457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114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6739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597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0770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58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18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08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743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015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830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83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