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by 9기김수민기자 posted Feb 01, 2019 Views 223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첨부용이미지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수민기자]


올해 1월 9일 영화 '말모이'가 전국 스크린에 동시 개봉되었다. 영화 제목인 '말모이'는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만들기 위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았던 비밀 작전의 이름이다. 영화에서는 1940년대 조선어학회가 우리말 사전 편찬을 위해 치열하게 일제에 맞서 우리말을 연구하는 그들의 활약상이 생생하게 재연되었는데, 영화의 한 장면들마다 관객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이다.


하지만 오늘날 SNS 세상 속 대중들의 언어 사용 실태를 살펴보면 신조어를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조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이나 기존의 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아직 표준어로 지정되지 않은 말이다.


말모이기사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수민기자]


신조어는 '말 줄이기, 외래어 결합하기'와 같은 방법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한눈에 보았을 때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복세편살'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라는 말을 줄인 것이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와 설문조사 플랫폼에서 공동으로 '2018 올해의 유행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확행'이 28.8%로 1위를 차지했고 '갑분싸'가 18.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인싸(16.0%), TMI(9.5%), 현타(2.6%) 등의 신조어도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많은 신조어들이 SNS뿐만 아니라 방송, 포털사이트 등의 매스 미디어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언어의 특성 중 '사회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사회가 변함에 따라 언어도 변하는 성질이 있듯이 기존의 말을 줄이거나 맞춤법이 파괴된 새로운 언어의 등장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지만, 신조어는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 의사소통에 혼란을 초래하고 우리말의 정체성을 흐리는 등의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용을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말모이에 등장한 대사 중 '말은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이 결코 가벼운 의미가 아님을 명심하며 우리말을 아끼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건전한 언어 사용 습관을 형성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김수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이태권기자 2019.02.06 01:01
    관심은 가던 영화였는데... 한번 꼭 보러 가보아야겠습니다!!
  • ?
    10기윤예진기자 2019.02.07 14:40
    제목이 매우 특이해서 궁금했었는데우리말을 지키기위한 조선어학회의 이야기네요.꼭 봐야겠습니다.
  • ?
    10기김채현기자 2019.02.07 19:28
    tmi는 실제 외국에서는 저런식으로 안 쓴다고 하기도 하고, jmt도 한국어 비속어로 만든 문장의 앞글자를 따서 영어로 만든.. 참 복잡하게 만든 단순한 것들이네요. 저도 그냥 무심코 사용했던 말들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904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846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1755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8051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808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828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369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747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0089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3186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962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849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9306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648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251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492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3135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9121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950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938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558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929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629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9458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438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4672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3227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413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293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841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0114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778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258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637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714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961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695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966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1360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278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0093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608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602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394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9211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1214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425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863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9004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666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4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