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by 17기이채령기자 posted Mar 03, 2021 Views 72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추운 겨울이 지나 새순이 피어나고 어린아이들이 다시 세차게 뛰어놀 것만 같았던 지난해 2월 초, 대한민국을 격파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퍼져 국내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많은 사람들의 핸드폰 화면으로 퍼져나간 바이러스의 근원지, 중국에서 현지인들이 맥없이 쓰러지는 충격적인 모습은 많은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자아내었지만, 시민들이 이에 맞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기에 대부분의 도움의 눈초리는 의사, 즉 의료 인력에게 집중되었다. 이와 동시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감염자들의 수에 비해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지역의 부족한 의사 수를 알아챈 것이었는지 2020년 7월 23일, 대한민국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2023년을 기점으로 10년간 증원하여 4,000명 중 3,000명을 지역 의료 인력으로 양성하겠다는 입장을 표하였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의견이 논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것이었다며 의사 수 증원이 능사는 아니라 주장한 대한의사협회는 8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전공의, 의사, 레지던트를 포함한 병원 내 인력을 동원하여 파업에 돌입하였다. 


혹시 내 가족 중 하나라도 감염이 된다면 아니 감기 증상이라도 내비치면 어찌해야 하는지 모두가 혼란스러웠던 상황 속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찾아온 유례없는 의사들의 파업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걱정으로 둘러싸인 시민들 또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에 맞선 의사들의 진료 거부는 그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불 대응한다는 것이 그들의 이유였고 이에 반해 의대생들은 ‘덕분에 챌린지’ 등에 동참하여 헌신하는 의사들에게 긍정적 지지를 내비치기도 하였다.  


A40D1AFC-DE61-42D6-AB55-A4AB24C69D07.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채령 기자]

(해당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은 있었던 걸까, 다행히도 2020년 9월 4일 여당, 의협, 복지부가 합의문을 작성하며 파업은 일단락되었다.


새로운 해가 밝은지 오래인 현시점, 과연 의사들과 시민들 모두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코로나 상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나 대부분의 답변은 전혀 달갑지 않았다. 독서실을 애용하는 한 학생에 따르면 창문도 없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하였으며 다른 시민분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아예 벗고 다니는 몇몇 사람도 마주쳤다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반면에 대한의사협회의 태도는 어떻게 변하였을까? 지난 2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5년간 취소시키겠다는 입장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협은 즉각 반발했으며 지난 20일 성명서를 냄과 동시에 의결 시 전국 의사 총파업을 동반한 전면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 주장했고 이틀 전인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은 통과가 불발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7기 이채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607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552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9634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151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166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179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7183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190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196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200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200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201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201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201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209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212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214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7217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218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221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229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230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231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241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249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254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263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268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277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279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7282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291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291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311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315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318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326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334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340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7342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346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351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352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354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362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367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368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372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372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375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3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