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by 3기임은석기자 posted Mar 08, 2016 Views 196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 정시에서 3명을 모집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치대)1차에서 최초합격자 3명이 전원 등록을 포기했다. 이어 2차에서도 2명이 등록을 포기하며 5명이 추가합격이 되는 결과를 냈다. 지난해 2명을 모집하여 1명의 추가합격 인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관련 전문가는 군외 대학이 KAIST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정시원서의 지원전략상 서울대 치대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다른 모집 군에서 의대를 겹쳐 쓰는 경우가 많다.”라는 말로 타 대학으로의 이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올해 이러한 현상은 서울대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은 연세대 치의학과는 3일 발표한 1차 추가합격결과 22명 모집에 11명이 추가합격하였고, 이어 27, 31, 43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하여 충원율 100%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2016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1차~2차 추합현황

대학

모집단위

2016 정시

2015 정시

1차~2차누적

충원율

1차추합

2차추합

모집인원

최종

충원율

최종

추합

모집인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166.7%

3

2

3

0.0%

0

2

더하여 치대의 인기하락은 치과의사가 과잉 공급 된다는 점에도 원인이 있다. 한국 보건 사회 연구원의 오영호 박사팀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사는 2024년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해 2030996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치과의사는 2020477~1501, 20301810~2968명 과잉 공급될 것으로 진단됐다.

과잉공급 현상을 막기 위해 치대의 정원 조정 없이는 인기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국 치대 입학정원은 750명 수준으로 정원 외입학자와 해외치대 출신, 국가시험에 불합격해 재시험을 치르는 인원까지 800여명이 매년 국가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만여 명의 치과의사가 배출됐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치과의사의 미래 전망이 어두워 질것으로 나타나며 현재 치과의사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포기 하게 될 것이다. 치과의사의 전망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많은 대학에서 치대의 정원조정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3기 임은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3.09 03:29
    (댓글) 3기강예린기자

    치의학과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댓글) 3기송채연기자

    단순하게 '치과 의사가 과잉 공급될 전망이다'가 아니고 대학별 현황을 알려주셔서 타 기사보다 훨씬 이로운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엇;; 전 왜 사진이 안 뜨는 걸까요~?! 의대 중에서도 입학을 포기하는 곳이 있다는 게 놀랍군요! 전 기사 끝 부분에 쓰셨던 것 처럼, 꿈이라는 건 자신의 흥미에 맞춰 선택을 해야 하는데 단지 사회 상황이나 금전을 목표로 꿈을 바꾸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치과 의사를 하고 싶은 학생은 과잉 현상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뭔가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8 20:00
    치과의사를 꿈꾸는 사람들 모두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정원조정이 꼭 필요한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 2016.03.21 23:21
    치과의사 비율이 굉장히 높네요.. 이런식으로 가다간 아무래도 경쟁력이 높아지고 치열해질것같아요. 지금도 치열하지만... 조금 정원조정을 한다면 문제가 나아지지는 않을까요?
  • ?
    3기윤동욱기자 2016.03.23 08:30
    명예보다는 정말 하고 싶고 보람있는 직업인들이 많이 양성되는 대한민국이길 기대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14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087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4413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419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455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5975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16942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977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0011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719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909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2 file 2016.03.24 김태윤 15356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16328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8066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426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7007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8786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754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4 file 2016.03.25 임선경 15454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4421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6072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3823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523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318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6214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4271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6057
일본,먼나라 이웃나라 5 file 2016.03.25 김예지 15046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5862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340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623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806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3515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6115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615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5793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5635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522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444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6384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633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261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803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5710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4737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5825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16742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8108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468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878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63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