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by 6기강민지기자 posted Mar 01, 2018 Views 99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다양한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를 즐기다가 인명 피해를 겪은 안타까운 사연이 나오고 있어, 국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2018120일 낮 1230분경, 경남 거제시 덕포 해수욕장에서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에서는 A (남성. 64)가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수영 대회 시작 후 해안으로부터 40m 지점에서 허우적거리던 A 씨를 행사 측 안전 관리요원이 발견한 뒤, 119차량으로 긴급 호송하였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병원 측에서는 A 씨의 사망 사유로 저체온증을 말하고 있으며, 당시 거제지역의 바닷물 수온은 13.8도로 밝혀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착수하였다.


겨울일.jpg

국제펭귄수영축제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제공=모닝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하지만 이와 같은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를 즐기다가 인명사고가 난 사건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겨울철 즐길 거리 하면 떠오르는 으뜸 레저스포츠 체험장, 스키장에서도 매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20171230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 스키장의 상급자 코스에서는 스노보드를 타고 S자로 코너를 돌던 박 모 씨 (46)과 스키를 타고 직선으로 빠르게 내려오던 정 모 군(17)이 그대로 크게 충돌하여 정 모 군은 하반신에 큰 부상을 입고, 박 모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경찰은 박 모 씨는 10년 이상 스노보드를 타던 숙련자였지만 정 모 군은 스키 초보자였음에 초점을 맞추어 본인의 수준에 맞지 않게 무리한 상급자 코스를 타며 직활강을 한 정 모 군을 201817,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겨울이.png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겨울철 스키장 사고유형 및 통계자료를 100분위 시킨 자료.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민지기자]


 이러한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로 인한 사고는 본인 혹은 타인의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 예측하지 못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은 평소에 겨울철 사고와 관련된 안전 예방 수칙을 잘 숙지해 둘 필요성이 있다.


또한 겨울철에 방문객 수가 많은 스키장의 경우, 법원이 스키 이용객들의 보호 장구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만들어 법제화한다면, 자가용 주행 중 안전벨트 미착용 시 범칙금을 부과시키는 법안과 같은 개념으로 적용함으로써, 인명 피해 발생 시 받는 신체적 충격을 줄여주는 긍정적 효과가 작용될 것이다.


 더불어서 겨울철 바다에서 수영을 하기 전에 수온이 20도 이하일 경우에는 가급적 수영축제를 개최하지 않거나 개인도 수영 활동을 자제하는 것, 얼음낚시를 할 경우 반드시 구명보트를 착용하며 빙판이 꽁꽁 얼지 않고 살얼음판 일 때는 섣불리 낚시를 하거나 썰매를 타는 위험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인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러 떠나는 다양한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 체험장! 그러나 이러한 체험들이 행복한 웃음으로 끝맺음 지어지기 위해서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언제나 위험은 우리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강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74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692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10944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526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587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9339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662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914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458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7084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8085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275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3371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8267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0056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929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9083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824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248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8217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508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879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7061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5084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769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744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435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7108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448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602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747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724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860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281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360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392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240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653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30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718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935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75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953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708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907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483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520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422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940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6022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9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