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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by 4기김윤영기자 posted Mar 20, 2017 Views 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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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혜원 기자]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였다. 그다음 날인 3월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념하기 위한 제20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주최 추산 약 65만 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전국 추산 약 70만 명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집회의 구호는 ‘탄핵 인용’에서 ‘박근혜 구속’으로 바뀌었다. 주최 측인 ‘박근혜 퇴진 행동’은 ‘촛불 권리 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성안 위원회’가 정리하여 만들어졌다. 이는 촛불의 정신을 담은 전문과 여러 가지 개혁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속, 황교안 권한대행의 퇴진, 국정 농단 공범자의 처벌 촉구, 재벌 적폐 청산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였다. 6시 30분경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동대문을 기점으로 종로, 을지로 일대로 이어지는 대규모 행진을 진행하였으며 오후 8시에는 ‘촛불 승리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콘서트에는 조 PD, 한영애, 전인권, 뜨거운 감자 등 여러 가수가 시민과 함께 탄핵을 자축하며 즐거워하였다. 이날 광화문 곳곳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으며 어린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자하문로의 한 카페는 '함께 해주신 분들과 따뜻한 촛불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겨울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길은 당신을 기억할 거예요.'라는 문구를 내걸기도 하였다.


박근혜 퇴진 운동은 3월 11일 마무리되었으며 매주 열리던 촛불집회는 더 이상 매주 열리지 않으며 3월 25일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둔 4월 15일 집회를 열 예정이다. 다만 주최 측은 대선 과정 중 편파적인 개입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다시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모이겠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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