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by 2기이원지기자 posted Mar 25, 2015 Views 299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00-802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88, (남산동, 경북여자고등학교)


    보통선거란 일정한 연령(19세 이상)에 달하면 어떤 조건에 따른 제한 없이 선거권을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만 19세 이상이 되면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된다.

SAM_8598.jpg


    현재 한국은 국민들의 정치참여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본 기자가 주목하는 원인 중 하나는 청소년기에 정치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청소년들은 정치활동에서 배제되어있다. 투표권에 대해 제한받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법에 의해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 또한 만 19세로 규정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가 적고, 정치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몇 년 후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성인이 될 청소년들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정치적 무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한국의 올바른 민주사회를 이끌어나가는데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SAM_8595.jpg


    현재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초, , 고교 때부터 받아온 교육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의 정치교육은 입시교육에 밀려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실과 달리 이론만 가르치는 학교 교육이 원인으로 보인다. 현재의 교육제도에는 정치참여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고, 교과과정에서 정치과목은 선택과목일 뿐이다.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정치에 관한 교육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정치 교육을 하고 있는 좋은 예로 대구 중구에 위치한 경북여자고등학교를 들 수 있다. 경북여고에서는 학생회장단 선거를 실제 선거와 유사하게 진행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회장단 후보들을 감시하고, 공약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실천가능성을 판단한다. 후보자들은 다른 학교와 달리 후보자간의 토론도 하게 된다. 이 토론은 전교생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학교 TV로 방영되며 토론에서의 주제는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한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투표 또한 실제 대구광역시 중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경북여고 강당에 방문하여 투표부터 개표까지 함께한다. 경북여고 학생들은 실제 선거 때 사용하는 투표천막 안에서 실제 도장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개표는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경북여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각반 학급 대표와 함께 진행된다. 이와 같은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선거 절차를 익힐 수 있게 된다.


    대구 경북여자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실제 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학생회장단 선거를 하게 된다면 학생들이 실제 선거 절차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기 정치부

이원지 기자

ji8058@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심수연기자 2015.04.04 20:36
    저는 정치에 관심이 꽤 많은 편인데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정치에 너무 무관심하다는걸 느낍니다.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정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권기경기자 2015.04.05 13:38
    정치에 원래부터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모를까 일반 시민들도 정치에 적극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는 적은데 하물며 일반 청소년들은 더욱 더 정치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들도 꽤 많고요.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정치에 대한 민주시민 교육과 청소년들의 정치흥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2기이아림기자 2015.04.05 23:09
    현재 우리나라 정치상황을 잘 모르는 청소년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정치에는 관심이 적은 편인데 이러한 상황속에서 선거를 어떠한 기준에서 해야할지 막막한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도 위의 경북여자고등학교처럼 선거관리위원회 공약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회를 선출하지만 이것마저도 일부의 학생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북유럽의 여러국가들처럼 어렸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교육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2기이수연기자 2015.05.10 13:35
    미성년자는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 선거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도 학교 측에서 그러한 것들을 학생회장 선거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가르쳐 주는 것이 늘면 학생들도 정치참여에 관심을 기울일 것 같아요!
  • ?
    배소정 2015.06.04 20:37
    아무래도 교과서와 강의 중심의 수업으로는 실용적인 정치나 사회 면모에 대해서 배우는게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또래 많은 친구들이 정치는 참여가 아니라 지켜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주체인 만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 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87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81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1683
[기자수첩] 매년 바뀌는 대입 입시제도...입시 준비생들은 한숨 file 2023.09.30 이주하 5739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720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656
눈물 흘리며 대회장 떠난 초등생들...부산시교육청 드론대회 '수상자 내정' 의혹 file 2023.11.07 김가빈 5650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5590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588
[기자수첩] 미국인 존 시치씨가 서울 한복판서 러닝머신을 타는 이유 file 2023.07.26 김진원 5581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5578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564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552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5549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위한 민주시민 교육 ‘좋은시민이란 무엇일까?’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8.09 이지원 553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527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458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5453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446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file 2022.11.16 이지원 5395
[기자수첩] 챗GPT에 높아지는 관심...직접 써보니 2 file 2023.05.06 이성재 5367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5356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334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327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320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5297
[기자수첩] "공사장에서 부려먹고 학대"...탄현동 헤드록 살인사건의 전말 file 2023.09.16 김진원 5277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5277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5274
[기자수첩] 광주 중학생들 대낮에 금은방 털어...'촉법소년' 처벌 높여야 file 2023.05.06 김휘진 523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 개최 file 2022.06.08 이지원 5224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 제32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file 2022.09.19 이지원 5218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2년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 개최 file 2022.08.16 이지원 5207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5203
소년 범죄 양형 세졌다...법원, 학교폭력 일삼은 여중생 3명에 징역형 file 2023.10.01 이서진 5195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5183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5175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 인식 개선 연합 캠페인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성료 file 2022.10.22 이지원 5169
직능연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도권 쏠림 현상 강해져"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5128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5087
한글날 맞아 '한글날 휘호 대회' 가봤더니...한류 열풍에 외국인도 몰려 file 2023.10.12 조이현 5025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5022
[기자수첩]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리는 평가 2023.04.03 최민준 4984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984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file 2023.05.16 김시은 4977
청년세대 10명 중 6명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 취업 N수할 것" file 2023.04.19 디지털이슈팀 4969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4959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955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4924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4902
[기자수첩] 우리나라의 분리수거, 실천되고 있을까? 2023.06.13 이주하 49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