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by 2기박성은기자 posted May 17, 2015 Views 239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 7회 성북 세계 음식 축제가 성북동 성북로 일대(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홍익중고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문화 다양성' 이라는 가치를 주제로 내걸며 모두가 어울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차별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다. 개막식, 지구여행자 마켓, 이웃 동네 예술장, 우리동네 요리사, 국가대표 요리사로 총 5가지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25개국 90여가지의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다.


크기변환_20150517_135734.jpg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 및 성북대사관, 문화다양성 대표 개막선언이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누리마실 송을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기변환_150517103914.jpg

'지구여행자 마켓'에서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 국의 문화와 추억을 교류하는 장터로 32개 부스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매 할 수 있었다.


'이웃 동네 예술장'에서는 제 3회 유럽단편영화제,뱃지만들기, 인물초상화 그리기 등 1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다른나라 전통의상 입어보기' 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외에도 3개의 거리공연이 진행되었다.


크기변환_150517102457.jpg


'우리동네 요리사'는 성북 내 다양한 문화권 요리가 가능한 요리사들과 상호문화 가정, 유학생, 장애인, 청소년 등 주민 커뮤니티들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경험 할 수 있는 코너이다. 32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그중에서 일본의 '코로타코' 와 중국의 양꼬치는 40분정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인기가 매우 좋았다. 더운 날씨인 만큼 코코넛도 인기있었다.


'국가대표 요리사'는 대사관이 주축으로 해당 국가의 대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코너이다. 케냐, 이라크 등 9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이갑인(성북구/하월곡동)씨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딸에게도 좋은 경험을 시켜 준 것 같고, '지구 여행자 마켓'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음식이 케밥 한개 당 6000원, 양꼬치 한개에 4000원으로 가격이 좀 비싼 것 같고, 한개를 먹으면 배가 불러 다른 음식을 많이 맛보지 못하는것 같다"며 "양을 줄이고 가격도 저렴하게 해 더 많은 음식을 맛보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부끼리 축제에 오신 00씨도 "매년 오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 것 같다","먹을 사람은 많은데 음식을 먹을 자리가 너무 부족하다" 라고 개선할 사항을 요구했다.


벌써 7년째 해오고 있는 '성북 세계 음식 축제'. 올해 '2015 누리마실'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각 부스 판매 수익금 중 10%를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구호 성금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가 깊다. '성북세계음식축제'와 같이 인종, 국적, 성별, 나이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 널리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 박성은 기자]

happy_0917@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이수연기자 2015.05.20 23:14
    맛있는 음식이 유행인 만큼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같네요!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문화들이 있고 그 문화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여서 좋은 것 같아요.
  • ?
    2기김민정기자 2015.05.22 20:58
    지금은 이사갔지만 성북구에 살았을때 요기 가봤는데 먹거리도 가득하고 은근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기사잘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810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74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1077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20094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0570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839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0465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0887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9261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939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541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485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842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8346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909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9790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926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2141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806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8069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0492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5179
학교가 가르치는 흡연 2 file 2019.05.24 김현지 14613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6794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6843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371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9982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631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5698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9000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824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283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909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887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757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5259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0164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9272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7918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1086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517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121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4082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0827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963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1645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369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2881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3680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842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9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