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by 4기오시연기자 posted Feb 12, 2016 Views 216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690-7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2002) (용담2동, 국제공항)

 2015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 지역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란 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특히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하면서 그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게다가 아시아에서는 태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가까이 위치한 중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되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국민들을 안심시키며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나라 공항의 대책은 어떨까. 우선 김포 국제 공항은 어떤 방안을 갖추고 있을까. 공항에 들어서면 들리는 안내 방송을 들어본 결과 방송에서는 따로 지카 바이러스를 강조하고 있지 않았다. 또한 보안 검색대의 어느 곳에서도, 안내소의 어느 곳에서도 지카 바이러스를 주의하라는 내용의 경고는 없었다. 그 뒤로는 국내선보다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성이 더 큰 국제선 쪽을 둘러보았다. 국제선 쪽에서도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한 경고문만 있을 뿐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관련된 경고문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145519841248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음은 제주 국제 공항을 확인해 보았다. 제주 공항의 국내선쪽에서도 파리 연쇄 테러나 메르스에 관련된 경고만 부착되어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김포 공항에 비하여 꽤 많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국제선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에는 '국립 제주 검역소'라는 이름의 기구가 위치하고 있었다. 이 곳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보다는 작년 여름 유행했던 메르스에 대해 집중되어 다루고 있었지만 검역소 앞에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팜플렛을 비치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팜플렛에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정보가 담겨있었고 Q&A형식을 이용해 다른 정보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었다. 또한 보안 검색대 앞의 전광판에도 지카 바이러스를 주의하라는 내용의 경고문이 짧게나마 나오기도 하였다.


145519645721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두 공항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공항에는 지카 바이러스의 대책을 충분히 마련해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급속히 확산된 중동 호흡기 중후군인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초기 대응이 부족하여 많은 환자와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건 복지부는 "발생 국가 출국자 대상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 SMS전송 및 예방 수칙 등 리플릿 배포, 인천공항 내 안내 방송 등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오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 2016.02.12 11:58
    메르스때처럼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공항에서 조사하고 기사를 쓰셨다니, 대단하세요!
  • ?
    3기권희진기자 2016.02.12 17:28
    직접 촬영도 하시고 대단하세요! 기사 잘봤습니다. 그러게요, 대책 마련이 빨리 필요할것 같아요
  • ?
    4기장서윤기자 2016.02.12 17:47
    직접 조사와 촬영까지 하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되길 바라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진형준기자 2016.02.13 00:46
    제 2의 메르스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건당국이 빨리 움직여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소민기자 2016.02.13 01:44
    직접 조사도 하시다니..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대책 마련을 잘 해서 메르스 사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봤어요!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13 04:49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세계 어느 공항이던지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 거 같아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13 17:36
    직접 조사와 촬영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우리나라에 많이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대책을 빨리 마련해야하는데요...
  • ?
    3기이아로기자 2016.02.13 20:55
    취재하기 힘드셨을 텐데 직접 하시다니 대단해요. 이 기사를 읽고 위험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네요.
    대책이 빨리 마련되야할거 같아요. 사람들도 관심을 가져야 하구요...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박가영기자 2016.02.14 21:53
    직접 가시다니 대단해요ㅎㅎ 지카바이러스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
    3기전재영기자 2016.02.14 22:13
    지카 바이러스.. 임신하신 분들이 감염되면 신생아에게 소두증이 나타나게 되잖아요.
    너무 안타깝고, 지카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고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박다온기자 2016.02.14 23:42
    사스와 메르스 이후로 이런 질병의 확산을 막기위한 체계가 더 잘 마련되어야 할텐데, 우리나라의 대응이 많이 허술하네요.안전불감증이란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닌것 같군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4 23:49
    현장 취재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나라의 확실한 조치가 시급해보이네요.
  • ?
    3기박성수기자 2016.02.15 20:10
    지카 바이러스가 이전 사태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하네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15 20:44
    크게 번지지 않길 바랍니다 ㅠㅅㅠ 세상에는 무서운 일들이 참 많다고 느낀 순간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17 13:59
    더 크게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스에서 소두증 아이를 많이 보도해주는데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빨리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위험성) 등을 국민에게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5 23:25
    직접 공항에서 촬영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정이 느껴지네요. 지카 바이러스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랍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5 18:02
    지카 바이러스 사태가 하루라도 빨리 끝나고 소멸 되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테러방지법 때 언급하셨던 내용처럼 피해자가 발생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방지하는 것이 났다고 하신만큼 정부의 효과적인 대책 기대해 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65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602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19690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2219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2232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255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256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2273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275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322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340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354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356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362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393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396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2415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478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522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526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553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582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591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2617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810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884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888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2933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2948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3029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3037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3111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133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3191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3230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243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244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3278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287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322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41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436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515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520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520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549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638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669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701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715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7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